brunch

시간(時間)

흑백의 일상 I 갑진년 10월 네 번째 이야기

by 노완동

마당

잘 노는 것을 보니

마당 있는 집에 대한 로망이 스멀스멀.


• 흑백의 일상 2432일 차


D. 2024.10.21(월)

L. 베이글 연구소&스테이



시간(時間)

퇴실하기 전에 마지막 물놀이.

사람도 바람도 거의 없다.

남은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


• 흑백의 일상 2433일 차


D. 2024.10.22(화)

L. 신화관 제주신화월드 호텔 앤 리조트



귀가(歸家)

충분히 먹고, 마시고, 이야기했다.

예전 같으면 2, 3차를 갈 시간이지만

이제는 집으로 가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되었다.


• 흑백의 일상 2434일 차


D. 2024.10.23(수)

L. 서울 용리단길



루틴(Routine)

하원 후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아빠와 함께 놀이터에서 꼭 놀아야 한다.

가을에 너무 잘 맞는 루틴.


• 흑백의 일상 2435일 차


D. 2024.10.24(목)

L. 수원역 해모로 아파트 놀이터



금요일(金曜日)

금요일 오후가 되면 뭐든 마무리를 지어야겠다는 압박이 온다.

한 주가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 흑백의 일상 2436일 차


D. 2024.10.25(금)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자연(自然)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와 더불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터의 중요성도 높아진다.


• 흑백의 일상 2437일 차


D. 2024.10.26(토)

L. 광교중앙공원 유아숲체험원



관람(觀覽)

비가 오는데도 자리를 지키며

우리 음악을 들어주는 관객들에게는

몇 번이라도 절을 하고 싶다.


• 흑백의 일상 2438일 차


D. 2024.10.27(일)

L.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끝.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