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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경(三昧境)

흑백의 일상 I 을사년 1월 마지막 이야기

by 노완동

맞춤

가족 모임으로 선택한 뷔페 레스토랑.

음식보다는 주류가, 주류보다는 뷰가 더 돋보인다.

비즈니스호텔에 맞춤형.


• 흑백의 일상 2530일 차


D. 2025.01.27(월)

L. 테이크 호텔 세븐 나이브스



삼매경(三昧境)

화이트 설 이브를 맞이하여

눈 구경하기 어려운 부산의 사촌 누나들을 위해

눈사람 만들기 삼매경.


• 흑백의 일상 2531일 차


D. 2025.01.28(화)

L.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하이라이트(Highlight)

설날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새배.

아니 그 후에 나오는 새배 돈.

경제적으로 한꺼번에.


• 흑백의 일상 2532일 차


D. 2025.01.29(수)

L. 수원 큰 아빠집



감상(感想)

포장 이사라 미리 준비할 것은 거의 없지만

계약 내용에 없는 것은 알아서 해야 한다.

떠난다는 감상에 젖을 겨를이 없다.


• 흑백의 일상 2533일 차


D. 2025.01.30(목)

L. 수원 매교동 우리 집



실감(實感)

1층에서 10층으로 바뀌니

거실에서 보이는 풍경부터 확 차이가 난다.

이사했다는 실감이 바로바로.


• 흑백의 일상 2534일 차


D. 2025.01.31(금)

L. 수원 고등동 우리 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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