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흑백의 일상 I 을사년 3월 첫 번째 이야기

by 노완동

봄맞이

봄맞이 아들과 단 둘이 외출.

깜쪽같이 사라지는 탓에 매번 큰 소리로 찾아야 한다.

물리적이든 사회적이든 봄이 완연해지기를.


• 흑백의 일상 2563일 차


D. 2025.03.01(토)

L. 쌍우물 어린이공원



본연(本然)

카페에서 가장 밝고 초록 식물까지 있지만 항상 자리는 비어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의자에 앉으면 불편하기 때문에.

보이는 것보다 본연의 기능이 먼저다.


• 흑백의 일상 2564일 차


D. 2025.03.02(일)

L. 그리너리 카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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