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일상 I 을사년 6월 두 번째 이야기
축소(縮小)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안전하게 노는 아이들.
부모님들의 걱정이 줄어드는 만큼
아이들의 세상이 줄어드는 건 아닐는지.
• 흑백의 일상 2663일 차
D. 2025.06.09(월)
L.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아파트
긴장(緊張)
부모 참관 교육 날.
준비하는 유치원도, 참석하는 부모님들도 모두 약간의 긴장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주인공인 아이들은 아무런 영향이 없다.
• 흑백의 일상 2664일 차
D. 2025.06.10(화)
L. 소화 유치원
교훈(敎訓)
부주의로 인해 금전적으로 큰 지출.
차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유가 되지 않는다.
1년에 한 번씩 교환하면 된다고 하니 명심 또 명심.
• 흑백의 일상 2665일 차
D. 2025.06.11(수)
L. 마산 원탑하이테크엔진
단상(斷想)
같이 있는 것만으로 충분한 건 가족.
같은 곳을 바라보면 좋은 건 동료.
결국 혼자라는 자각이 필요한 개인.
• 흑백의 일상 2666일 차
D. 2025.06.12(목)
L. 송도 해수욕장
전화위복(轉禍爲福)
비가 오면 하원하는 아들을 마중하는 것이 오히려 쉬워진다.
우산을 더 챙겨가야 하고, 신발이 젖을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집으로 곧장 오긴 하니까.
• 흑백의 일상 2667일 차
D. 2025.06.13(금)
L.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아파트
시작(始作)
좀 이른 것 같지만
바닥 분수가 나온다.
아이들의 진정한 여름이 시작된다.
• 흑백의 일상 2668일 차
D. 2025.06.14(토)
L. 쌍우물 공원
개업(開業)
늘 조용하던 거리에 새로운 가게가 개업했는지
사람들이 북적인다.
매일매일 이렇게 되시길.
• 흑백의 일상 2669일 차
D. 2025.06.15(일)
L. 두레통닭 수원역푸르지오자이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