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階段)

흑백의 일상 I 을사년 5월 세 번째 이야기

by 노완동

계단(階段)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다고 하지만

그냥 안 오르는 계단도 많다.

선택의 여지가 있는 삶을 추구하자.


・흑백의 일상 2642일 차


D. 2025.05.19(월)

L. 구미 송원육교



도착(到着)

크게 어렵다고 생각하지도,

그렇게까지 중요하다고 여겨지지도 않은 일들로

벌써 저녁까지 도착.


・흑백의 일상 2643일 차


D. 2025.05.20(화)

L. 구미 형곡동



공해(公害)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는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

다만 가던 길을 방해한다면 공해가 된다.


・흑백의 일상 2644일 차


D. 2025.05.21(수)

L. 구미 형곡중앙시장



퇴근(退勤)

늦은 퇴근.

숙소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멀리 있다고 나쁜 것만은 아니다.


・흑백의 일상 2645일 차


D. 2025.05.22(목)

L. 구미 형곡주공 4단지아파트



프로세스(Process)

다소 늦었지만 현장 방문.

원래 일이란 규모가 달라도 프로세스는 비슷하기 마련이다.

빈틈없이 준비하자.


・흑백의 일상 2646일 차


D. 2025.05.23(금)

L. 박정희 체육관



높이

집에도 있는 로켓 장난감이지만

남의 떡이 커 보이게 마련.

높이 올라가는 만큼 커지는 관심들.


・흑백의 일상 2647일 차


D. 2025.05.24(토)

L. 쌍우물 어린이 공원



일념(一念)

터뜨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끝까지 추적.

비눗방울 풍선에 누군가의 꿈이 담겨있지 않기를.


・흑백의 일상 2648일 차


D. 2025.05.25(일)

L. 경기상상캠퍼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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