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 짧은 단상
뜨거운 햇빛을 뚫고 나가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
우산 없이 그냥 맞고 갈 수 없을 정도의 스콜을 만났다.
횡단보도 앞 차광막 아래에서 무대책으로 멍하니 서 있는데 멀리서 보이는 푸른 하늘.
거짓말 같이 비가 그치고 도로에 넘치던 빗물도 순식간에 사라진다.
아- 외국 여행 중이 아닙니다.
D. 2025.08.19(화)
L. 수원여고 앞 횡단보도
이것저것 관심이 많은데 무엇을 해도 '의외인데'란 말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