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일상 I 을사년 10월 네 번째 이야기

by 노완동

운전(運轉)

최대한 장거리 운전을 피하려고 했지만

일정상 어쩔 수 없다.

운전하는 재미는 언제쯤 알 게 될는지.


・ 흑백의 일상 2796일 차


D. 2025.10.20(월)

L. 진도대교



협력(協力)

물리적 거리의 제약과 더불어 여러 주체들의 이해관계로 협력은 필수다.

합의점이 최선이 되도록.


・ 흑백의 일상 2797일 차


D. 2025.10.21(화)

L. 스페이스 브루 고흥



고민(苦悶)

올해도 이 공연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감사와 별개로 고민이 깊어진다.

나만 잘하면 된다를 계속 되뇐다.


・ 흑백의 일상 2798일 차


D. 2025.10.22(수)

L. 평창문화예술회관



리허설 때에는 객석에서 최대한 관객의 눈으로 보려고 노력한다.

애정과 비판 사이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


・ 흑백의 일상 2799일 차


D. 2025.10.23(목)

L. 평창문화예술회관



예의(禮儀)

관객들에 대한 최고의 감사는 멋진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겠지만

진심을 다한 인사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예의.


・ 흑백의 일상 2800일 차


D. 2025.10.24(금)

L. 평창문화예술회관



실력(實力)

아무도 보지 않을 때의 노력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을 때

빛을 발한다.


・ 흑백의 일상 2801일 차


D. 2025.10.25(토)

L. 평창문화예술회관



기다림

경기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조금 기다려야 한다.

유치원생에게는 경기보다 힘든 것이

바로 얌전히 기다리는 것이다.


・ 흑백의 일상 2802일 차


D. 2025.10.26(일)

L. 아주대학교 체육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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