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일상 I 을사년 11월 세 번째 이야기
상의(相議)
새로운 가능성을 위해 다시 서울행.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고
전문가의 의견을 늘 소중하다.
・ 흑백의 일상 2817일 차
D. 2025.11.10(월)
L. 성수역
원리(原理)
낙엽의 낭만은 누군가에는 노동이고
깨끗한 거리를 걸을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는 간단하지 않다.
・ 흑백의 일상 2818일 차
D. 2025.11.11(화)
L.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아파트
사치(奢侈)
낙엽이 쌓일수록 사람들은 뜸해진다.
낭만과는 원래 무관한 아이들 뿐 아니라
세상사에 지친 어른들조차 낭만은 사치다.
・ 흑백의 일상 2819일 차
D. 2025.11.12(수)
L.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아파트
마무리
한숨 돌린 거 같지만 마무리까지는 아직 멀었다.
하루가 또 금방 간다.
・ 흑백의 일상 2820일 차
D. 2025.11.13(목)
L.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아파트
몰입(沒入)
가만히 앉아서 보는 법이 없다.
편한 소파 대신 본인 의자를 가져와서
물 한잔을 달라고 한 다음 몰입.
・ 흑백의 일상 2821일 차
D. 2025.11.14(금)
L. 수원 고등동 우리 집
참석(參席)
놀라면 안 되는데 사랑하는 형님이
벌써 사위를 본다는 사실이 새삼스럽다.
결혼식에 참석하는 이유가 달라지고 있다.
・ 흑백의 일상 2822일 차
D. 2025.11.15(토)
L. 아펠가모 선릉점
승화(昇華)
뜻하지 않게 만난 유치원 동창이자 동네 친구.
반가움을 달리기로 승화.
・ 흑백의 일상 2823일 차
D. 2025.11.16(일)
L. 점핑파크 정자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