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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wFun Dec 21. 2018

받은 만큼 일하기

만족하는 직업을 찾는 올바른 취업의 길

기업에 있는 직장인이라면 받는 만큼 일한다고 이야기 사림은 아무도 없다고 할 것이다. 늘 더한다고 생각하고, 항상 내가 한 것보다 받는 것은 적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아니면 적어도 내가 노력한 만큼은 받고 싶다는 이야기할 것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기업은 노력에 대해 보상을 하는 곳이 아니다. 성과에 대해 보상을 하는 곳이다. 그렇다고 해서 노력을 봐줘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기업마다 노력을 봐주는 곳이 있고, 봐주지 않는 곳이 있다. 그것은 기업의 문화에 따라 차이가 존재한다. 어떤 기업은 잘못된 노력 방식을 개선하고 도와준다. 반면 어떤 기업은 방치하거나 아니면 압박을 한다. 


사실 노력은 과정이고 그 과정이 잘못된 방식으로 인해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노력한 만큼 보상을 달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노력은 자신의 관점에서 노력이지 성과 관점에서의 노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드물다.

노력 자체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현실이다. 직장인 중에서도 자신의 일에 대해 자기 계발을 꾸준히 학습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구하다. 만약 당장 자신이 프리랜서로 나와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한다고 했을 때 나는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이든 프리랜서든 현실에서는 받은 만큼 일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성과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곳이고, 성과를 많이 낼수록 급여가 올라간다. 단위 시간당 성과를 더 많이 내거나 실패의 확률이 더 낮은 이유로 좀 더 많은 급여를 받는 곳이다. 


나의 열정을 헐값에 사는 기업을 탓한다고 현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과거 인턴이라는 이유로 50만 원을 받으며 일한 적이 있다. 지금이면 신고당할 일이다. 다만, 그들이 열정 페이를 준다고 나의 가치를 50만 원이라 생각하지 않았고, 그렇게 일을 하지도 않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현실 속에서 나는 어떤 자세로 일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나의 가치는 내가 만든다. 

지금은 나를 알아주는 곳도 없고, 아직 사회초년생으로 역량이 부족하여 열정 페이를 받고 일하지만 나의 미래를 지금 기준에 맞추어 일할 필요는 없다. 만약 받은 만큼만 일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발전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수동적으로 일을 하게 만들고 노력을 하지 않게 만든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정 페이는 사라져야 한다.)


어떤 일이든 받은 만큼 일할 필요가 없다. 그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해서 더 발전된 나를 만들어 가면 되는 것이다. 노력은 실패와 좌절에서 벗어나 자기 계발을 계속해나갈 때 진정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노력을 했다면 그 노력은 반드시 성과를 동반할 것이고, 결국 이러한 노력이 자신의 가치를 높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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