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하는 직업을 찾는 올바른 취업의 길
취업한 곳이 자신의 강점(역량)과 성향에 맞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해당 업무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그럼 그 일을 못하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처음에는 잘못해도 직장 상사와 동료들이 도와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무 처리가 안되면 상사의 압박을 받게 되고 동료의 눈치 속에서 업무 스트레스와 사람과의 관계 스트레스 속에 살게 된다.
나의 강점(역량)과 성향에 맞지 않아도 좋아하는 일이면 괜찮지 않을까?
좋아하는 일도 결국 외부에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금방 그 일이 싫어지게 된다. 예를 들어 아무리 좋아하는 운동이라도 실력이 계속 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그 운동을 하지 않게 된다. 이것은 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좋아하는 일이라도 성과는 나지 않고, 질책만 받는다면 그 일은 십중팔구 싫은 일로 바뀔 것이다.
그럼 자신의 강점(역량)과 자신의 성향에 맞는 일을 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선 처음에는 그 일을 못해도 그 일에 빨리 적응하게 된다. 그 이유는 자신의 강점(역량)과 성향에 맞는 일은 그렇지 않은 일보다 더 빨리 적응하게 되기 때문이다. 빨리 적응을 하게 되면 금방 그 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결국 조금씩 좋아지게 된다.
왜 좋아하는 일로 변할까?
아마도 한 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떤 일에서 처음에는 좋아하지도 않고, 오히려 싫었지만 한번 해보니까 잘되고, 점차 그 일에서 재미를 발견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오히려 그런 경험에서 내가 이 분야에 재능이 있나 하고 생각도 해보았을 것이다.
사실 우리가 어떤 분야에 대해 잘 모르면 답답함을 느낀다. 그런데 우리가 조금씩 알게 되면 그 분야에 대해 호기심이 커지게 되고 점점 그 일에 더 몰입하게 된다. 그 일에 몰입하게 되면 결국 그 일이 좋아지게 된다. 쉬운 예가 바로 게임이다. 게임에 몰입을 하게 되면 즐거움을 느낀다. 일도 마찬가지이다. 그 일에 몰입을 하게 되면 즐거움이 생긴다.
잘하면 즐겁고, 못하면 괴롭다.
이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인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을 선택할 때 이러한 점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한다. 물론 나 또한 취업 준비생일 때 이러한 점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했다. 그래서 아직 이러한 고민을 못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은 이러한 점을 주의 깊게 살폈으면 한다.
내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를 모르고 취업한 결과 나는 최악의 직업을 경험했다. 따라서 자신의 강점 역량과 성향에 맞는 직업을 찾는 것이 앞으로 삶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을 아는 것에서 출발하고, 자신의 강점 역량과 성향을 알았다면 자신과 맞는 곳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취업을 준비하는 첫 번째 일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