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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wFun Aug 02. 2019

취업 준비생의 대화

문제 해결 역량: 분석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우리는 생각보다 자신과의 대화를 많이 하지 않는다. 취업 준비생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취업이 걱정이다. 
원했던 게 잘 안된다.
왜 안될까?
 나에게 부족한 건 뭘까?
나에게 필요한 건 뭘까?

이렇게 많은 질문들을 던지지만 꼬리에 꼬리를 물어 자신에게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제대로 된 질문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제대로 된 질문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제대로 질문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문제라는 것은 무엇일까? 문제는 원하는 목표와 현재의 위치 차이에 따른 부족한 부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달성하려고 하지만 잘 안되고 있는 것을 문제라고 보면 된다. 

문제 해결 과정

따라서 문제가 있다면 그 이유와 원인을 찾아야 한다. 여기서는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현재의 상황을 잘 관찰해야 한다. 취업 준비생의 입장에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는 취업 목표 달성과 현재가 달성되지 않은 나의 상황이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관찰대상은 바로 자신이다. 나의 내외부적인 현재의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왜 내가 목표했던 일들이 잘 마무리가 되지 않는지? 나를 제삼자적 입장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제삼자적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올바른 조언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관찰을 통해 현상을 솔직하게 나열해 보자. 관찰에서 내가 어떠한 패턴의 행동을 하는지? 어느 부분에서 계획했던 일들이 잘되고 있지 않는지를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관찰을 통해 발견한 나의 모습은  "오후 1시간 정도 구인정보 서칭, 외국어 공부 2시간, 인적성, NCS 기출문제 풀이 2시간, 자소서 1시간 등"이다. 자신을 관찰을 통해 알게 된 나는 제대로 하고 있는가? 자문해보라. 나는 정말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 지금 하는 행동들이 적절한가?


관찰에서 중요한 것은 측정이다.


관찰을 통해 내가 어떤 행동과 생각을 하는지 그리고 나는 그것을 얼마나 자주 그리고 반복적으로 하는지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적어도 단순히 측정한 것을 기록하지 않더라도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관찰을 통해 지금의 생활의 패턴과 현상을 발견했다면 그다음 필요한 것은 질문이다. 바로 자문자답을 통해 더 깊은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왜 그렇다면 자문자답이 필요할까?

우리는 일반적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쉽게 원인을 말하고 답을 내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우리의 뇌는 과거의 반복된 경험으로 인해 인지적으로 편향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의외로 외부에서 원인과 답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한번 자신과의 대화를 시도해보라. 자신에게 질문을 하고 댓글을 쓰듯 자신을 위해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는지 한번 해보라. 생각보다 다양한 조언을 듣게 될 것이다. 우리는 친구와 대화하고 친구가 힘들면 조언해주고 위로해준다. 그런데 정작 취업에 스트레스받고 있는 나를 위한 대화는 부족하다. 당신이 앞으로 인생에 있어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반드시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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