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책이 나옵니다
'프랑스식 결혼생활' 편집 중
안녕하세요? 나우리 입니다.
'프랑스식 결혼생활' 사전 연재를 시작한 지 한 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사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책을 기다리고 있다는 반응을 보여주셔서 참 뿌듯했습니다.
'우리가 쓰는 이 책의 방향이 맞는 걸까..?' ' 독자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갈까.. '
계속 고민하면서 1년 넘게 책을 준비해왔습니다. 세 명의 저자가 함께 쓰는 책이다 보니 고민할 거리도 많고, 의견 조율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았어요. 게다가 세 여자 모두 한 성격 하거든요. 목소리도 크고, 고집도 세고, 말하고 싶은 것도 많고~ 우리 에디터님이 참 힘드셨을 거예요... 아니, 아직도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하하!
어쨌든 원고는 마무리되었고, '프랑스식 결혼생활'이 책으로 나올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지금은 인쇄 전 원고 리뷰와 디자인 편집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보고 또 봐도 매번 수정할 사항이 나와요!그동안 워드로 작업했던 원고를 이렇게 책에 가까운 형식으로 손에 쥐고 있으니 느낌이 참 다릅니다.
책을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그리고 인쇄 원고 송부 직전의 과정이 가장 힘들다고 하더군요. 마지막 진통을 견뎌낸다는 느낌으로 이겨내고 있습니다. 끄응!
결혼생활이란 가볍지 않은 주제죠.
경험하던, 하지 않던.. 우리 모두에게 인생의 숙제 아닐까요?
하지만 너무 무겁게 다루고 싶지는 않았어요.
여자, 엄마, 한국인, 그리고 프랑스 사람과 사는 사람으로서의 생각을 담담하고 유쾌하게 담아보려 애썼답니다.
곧 여러분과 만나게 될 '프랑스식 결혼생활'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