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삶을 살아가다 보면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어떻게 헤쳐나가면 좋을지 방법을 모르겠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똑같은 일상이 권태로워졌을 때. 무의미하다고 느껴질 때. 내가 아끼는 가족이나 친구와 의견충돌로 소원해졌을 때, 혹은. 어떠한 관계가 끝났을 때.
너의 그 감정은 사랑이란다, 사랑이 끝났을 때는 이렇게 하는거란다, 너는 지금 그리워하는거란다,
이런 딱 정해진 공식처럼. 모든것을 알고있었으면... 싶을 때가 있다.
그 때의 나는 그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인지 몰랐고, 지금의 나는 헤어졌는데도 생각이 날 때면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모르겠고 그래서 힘들때도 있다.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진게 처음은 아니지만, 처음처럼. 그렇게 또 방법을 잃어버린 나의 모습.
익숙하면서도 낯선 오늘의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