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듯 글쓰기
분위기, 무드.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조명을 밝게 켤 수도 있고요,
조명을 좀 더 어둡게 조절할 수도 있어요,
창을 열어 환기를 시킬 수도 있고,
문을 닫아 내 공간을 지킬 수도 있으며
밝은 음악을 통해 나의 기분을 업 시켜줄 수도,
차분한 음악을 들으며 마음에 안정을 느낄 수도 있어요
각자가 원하는 음악을 틀 수도 있고, 음악을 끄고 고요한 정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향초나, 아로마 오일, 아니면 좋아하는 핸드크림을 정성스럽게 바를 수도 있답니다.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내 몸이 원하는 단계와 강도에 맞게 요가 수련을 할 수도 있고
호흡에 집중하며 명상을 할 수도 있고,
책을 읽으며 순간순간에 집중할 수도 있고
다이어리를 적으며 오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실 수도 있어요.
오늘의 나를 챙겨주세요,
나를 위한 시간은 꼭 필요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느낄 수 있는 에너지는 다 다릅니다.
집에서,
야외에서,
여행지에서,
학원에서,
회사에서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장소에 따라서 느껴지는 감정과 에너지도 다릅니다.
어떤 시간과, 장소에서 여러분의 시간을 갖고 계시나요?
오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갔나요?
오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가길 바라나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알고 계시나요?
무슨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일렁이는지,
어떤 시간대를 좋아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어느 시간이 가장 편안하신가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아침시간입니다.
잠에서 깨어나는 시간
고요했던 적막이 사라지고 활력으로 채워지는 이 시간을 좋아합니다.
예상하지 못한 이른 기상에 만나는
새벽시간의 고요함도 좋아합니다.
어떠한 연락도, 묵혀둔 감정들도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는, 넉넉한 마음을 즐깁니다.
오후 시간의 나른함도 좋아합니다.
따뜻한 햇살에 졸음이 몰려오면
짧은 낮잠을 즐깁니다.
자기 직전 졸음이 쏟아지는 시간
불을 끄고 누워 다이어리를 적으며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도 좋아합니다.
소중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놓치지 마세요,
귀한 나를 대접해 주세요.
그리고 하나뿐인 나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주세요, 내가 항상 외롭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