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
저만치 흘러왔다멀어지며 잔잔해지는 물결창밖 참새는 이젠지나온 거릴 노래하고무더위에 땀 흘리는 소나무들은스쳐간 바람들을 나이테로 삼키고노래가 되고나이테가 되는 세월그렇게 단층이 쌓여가는 걸음창호지 구멍 뚫어하늘 올려다보는 눈이젠 조금씩 커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