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by
우보
Aug 18. 2019
여름
여름이었다
하늘 보는 시선 열려 가던 그 날
꾳은 몸을 감춰 피었다지고
마음의 지문은 어설픈 땀만 흘려대고
하늘로 하늘로만
그늘로 꾹꾹 눌러쓴 편지
오늘 같은 여름이었다
구름 붙잡고 바람을 밀어내던 그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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