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뉴스를 보는게 하루 일과중에 하나일때가 있었습니다.
되게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어요. 내가 하루종일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동안
회사 밖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세계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나는지를 아는것이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뉴스를 볼때 긍정적인 내용이 남은 경험이 많이 없었습니다.
정치에서 서로 싸우는 내용, 경제는 어렵고 집값은 올라가고, 날씨는 점점 안좋아지고.
물론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한 기간이어서 부정적인 것들만 눈과 귀에 들어왔을지 모르겠지만.
뉴스 기사를 통해 접하는 그런 부정적인 내용들과, 앞으로 점점 살기 힘들어진다는 경제 뉴스들이 저를 불안하고 조급하게 만들기 시작하더라구요. 나쁜것은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는 세 원숭이의 교훈에서 뉴스를 보면 두가지는 이미 실천에 실패하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뉴스를 끊었습니다. 물론 모든 뉴스를 안보는건 아닙니다. 네이버 메인에 나오는 뉴스들은 제 의사와 상관없이 보게 만들고, 인스타에 카드 뉴스들이 제가 원하지 않더라도 정보를 가져다 주는거 같습니다.
그런 정보만 가지고도 제가 당장 인생을 살아가는데에 큰 지장이 없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물론 세상에 긍정적인 것들만 가득하지는 않기에, 부정적인 것들도 세상의 한 단면이라 완벽하게 무시하면서 살수는 없겠죠.
하지만 지금 제 삶에서는 긍정으로 가득 채워야할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해서 조금은 뉴스와 거리를 두고 그 빈자리를 좀더 긍정적인 것들로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끔씩은 뉴스 디톡스도 인생에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