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넷플릭스에서 인기 폭발한 애니메이션, 『K-POP: 데몬 헌터스』 다들 보셨나요? 『K-POP: 데몬 헌터스』 가 전 세계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하죠. 이 글을 쓴 시점이 7월 초니까, 다들 케데헌은 보셨을 거라 생각해요!
케이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이렇게까지 흥행한 건 정말 이례적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엔, 재미있는 경제 투자 이야기와 엔터 산업의 성장 비밀이 숨어있다는 사실! 어떤 이야기인지 제가 직접 투자 보고서를 보고 정리해봤습니다!
걸그룹이 악당을 물리친다고?
이 영화 속 주인공은 다름 아닌 K-POP 걸그룹 '헌트리스'. 이들이 악령 세계에서 온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와 맞서 싸우며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이야기입니다. 듣기만 해도 흥미롭지 않나요? 여기에 한국적인 디테일까지 더해졌어요.
사자보이즈가 공연에서 갓을 쓰거나, 헌트리스가 콘서트 전에 김밥과 라면을 폭풍흡입하는 한국 감성이 가득했죠. 그리고 무엇보다, OST가 장난 아니었스니다. 93개국 톱 10위, 41개국 1위! 심지어 최근에는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에서 사자보이즈의 '유어 아이돌(Your Idol)'이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고 해요. 저도 운동하면서 '유어 아이돌'과 '골든'을 자주 듣습니다 ㅎㅎ
K-POP을 잘 몰라도 재미있다!
출처 : 대신증권 엔터테인먼트 Weekly Points, iM증권 귀여우면 다야 리포트
이 애니메이션이 특별한 이유는 진짜 팬이 아니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K-POP은 마니아층 팬들만이 즐긴다는 인식이 있었어요. 하지만 『K-POP: 데몬 헌터스』 는 처음 보는 사람들도 "노래가 너무 좋다", "아이돌의 모습이 실감난다"라고 말하며 빠져들었죠.
증권가에서는 이번 애니메이션의 흥행이 아시아를 넘어서 북미와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동시에 인기를 끈 점에 주목하고 있어요.
특히, K-POP이 기존의 열성 팬들(코어 팬덤)을 넘어서, 가볍게 즐기는 라이트 팬층에게도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 의미 있는 변화라고 보고 있대요.
� 코어 팬덤과 라이트 팬덤의 차이점은?
코어 팬덤은 콘서트, 앨범, 팬사인회 등을 다 챙기는 찐팬을 말해요. 코어 팬들 덕분에 엔터 회사는 꾸준하게 수익을 내고 성장할 수 있죠.
반면 라이트 팬덤은 가볍게 좋아하는 팬을 말해요. 가수의 생일, 의미있는 활동을 챙기진 않지만 좋아하는 감정을 갖고 음악을 듣는 팬들을 말해요. 『K-POP: 데몬 헌터스』 처럼 가볍게 음악을 접했다가 라이트 팬이 되고, 라이트 팬이 코어 팬으로 발전할 수 있답니다.
저도 사실...
전 아이돌을 아예 모르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한 작품과 아이돌에 빠진 건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특히 사자보이즈 진우를 보며, "나, 버추얼 아이돌 좋아하나 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했답니다.
그러다 문득, "이 노래 누가 만들었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YG의 관계기업인 더블랙레이블의 테디가 작곡을 했고, JYP엔터테인먼트의 트와이스가 헌트리스의 노래를 불렀더라고요.
"이 애니메이션... 국내 엔터사와 다 연결이 되잖아?"
하나의 영상 콘텐츠가 좋아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본 것뿐이었는데, 자연스럽게 소속사, 음악 회사, 아티스트까지 관심이 확장된 것이죠.
팬이 늘어나면, 뭐가 달라질까요?
팬이 많아지면, 콘서트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오고, 해당 가수의 굿즈도 더 많이 팔립니다. 자연스럽게 관련 회사의 수익은 올라가겠죠!
저처럼 이 애니메이션 덕분에 K-POP 산업에 대해 깊게 알게 된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래서 K-POP과 연관 있는 하이브, 에스엠, JYP Ent.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같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을 주목하게 됩니다.
그런데 잠깐,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잘 될 거 같다', '돈을 많이 벌 것 같다'라고 생각하면 사람들은 이 회사의 주식을 사서 수익을 냅니다.
왜 그럴까요?
�주식과 '주가'에 대해 잠깐 알아볼게요.
'주식'은 어떤 회사를 조각으로 나눈 케이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가 케이크를 먹고 있는데, 케이크가 정말 맛있으면 친구들이랑 한 조각씩 나눠 먹고 싶어지죠. 이처럼 이 회사가 성장할 것 같다고 하면, 사람들은 회사의 조각을 하나씩 삽니다. 이 조각을 '주식'이라고 해요.
그리고 주식 조각의 가격을 '주가'라고 하지요.
그런데, 만약 이 회사의 '주식'을 갖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맞아요, 주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주식의 가격인 '주가'가 쑥쑥 올라가게 됩니다.
왜 케데헌이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트먼트 주가와 관련이 있는 걸까요?
이렇게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K‑POP: 데몬 헌터스』 를 만든 건 소니나 넷플릭스지, 하이브나 YG, SM이 아니니까요.
네, 맞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K‑POP: 데몬 헌터스』 가 K-POP 전체의 인지도를 높인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K-POP 그리고 한국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 1위에 오르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K-POP과 한국 문화가 이렇게 멋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죠.
그리고 아까 설명한 것처럼 '찐팬'에서 '라이트팬'으로 팬층이 넓어지면, 콘텐츠 산업 자체가 성장하게 됩니다.
또한 하이브나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음악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에요. 잘 알다시피 콘서트, 월드투어를 하거나 팝업스토어, 굿즈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서 돈을 벌죠.
케데헌 덕분에 K-POP에 관심이 생긴 팬들은 자연~스럽게 K-POP 스타인 BTS, 블랙핑크, 트와이스에 관심을 갖게 되고, 실제로 이들의 공연이나 굿즈도 더 잘 팔릴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증권사에서는 "케데헌이 K-POP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라고 분석하고 있어요!
BTS 제대하고, 블랙핑크 컴백!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하이브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K-POP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지금!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따끈따끈한 소식들이 있죠.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제대한 후 곧 전 세계 콘서트를 열 준비를 하고 있어요. 이렇게 콘서트를 열면 많은 사람들이 표를 사고, 콘서트장에서 파는 굿즈도 사겠죠?
그래서 하이브는 2026년에 무려 4,669억 원을 벌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이걸 우리는 '영업이익'이라고 부른답니다.
� 영업이익이란?
회사가 물건을 팔고 난 후 콘서트 비용, 직원 월급, 마케팅 비용 등을 빼고 남은 돈을 말해요.
반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멋진 일이 많아요!
우선 블랙핑크가 컴백 티저를 발표했어요. 신곡인 '뛰어'는 고양 콘서트에서 공개했고, 월드투어도 예정되어 있죠!
트레저는 9월에 미니 3집, 베이비몬스터는 10월에 미니 2집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그래서 주식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해요!
현재 하이브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엔터 업종은 너무 가파르게 주가가 올라 숨고르기가 필요하지만, 25년 10월~12월에는 아이돌들의 월드 투어 일정이 많아 "앞으로 더 좋아질 거야"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 다음 편 예고!
여러분, 코스트코에서 파는 '튀긴 오징어 과자'를 아시나요? 그 과자를 무려 100만 봉지나 팔아버린 회사가 있대요.
작년에 불닭볶음면 덕분에 주식 가격이 쑥쑥 오른 삼양식품이 있었는데요.�이번엔 그 기업 못지 않게 뜨거운 인기를 몰고 올 기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범상치 않은 이 기업의 정체는?!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