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_2 김밥&주먹밥 플레이팅

이쁘게 담은 한 접시

by 뽀시락
요리조리(料理調理). 나의 요리 도전기다. 요리에 담긴 창의성을 맛보며.
깻잎의 푸르름이 맘에 드는군!
•기대 : 김밥을 다 싸고 남은 걸로 주먹밥을 만들었다. 주먹밥을 다 만들고 보니 깻잎 몇 개가 남아있었다. 문득 플레이팅이란 걸 해보고 싶어 주먹밥 다섯 개를 둘러가며 접시에 담아보았다. 그리고 그 중앙에는 잘 생긴 왕김밥 -사진보다, 보기보다 크다- 하나를 얹어 균형을 맞추었다. 예상보다 괜찮았다. 물론 늘 이렇게 먹을 리 없다. 몇 개만 플레이팅 용도로, 나머지는 와구와구 먹어치웠지. 2~3줄 정도?

•재료 : 김밥 재료랄 게 딱히 있나. 가장 중요한 건 김이고, 달걀에 단무지에 오이에 깻잎에 참치 통조림에 햄에 슬라이스 치즈를 준비했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한 건 어묵이었다. 어묵을 적당히 잘 볶아 넣으니 씹는 맛이 더 좋았다. (물론 어묵은 각자의 기호에 따라 다를 테지?)

•조리 : 김밥이야 밥을 잘 펴고 재료를 가지런히 잘 넣어서 둘둘 잘 말으면 되지. 물론 둘둘 마는 게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옆구리 터지는 일이 발생할 테니까. (김에 참기름을 바르면 윤활유 역할을 한다.) 왕김밥을 싸려면 김 두 장을 적당히 붙여 밥을 듬뿍 넣거나 재료를 듬뿍 넣어, 이번에도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가 안 들리도록 잘 말면 된다. 나? 난 손으로 말았지. 둘둘둘. 주먹밥은 남은 재료 다 끌어다 모아 밥을 넣고 꾹꾹 눌러 동글동글 빚었지. 밥이 적으면 잘 안 뭉쳐진다는 비극.

소감 : 유부 초밥이 먹고 싶다.

놀며, 쉬며, 숨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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