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모빌스그룹_프리워커스_RHK
자신이 원하는대로, 자신의 일을 찾는 사람들에게
재미난 책이다. 좋은 정보를 주는 책인데, 책스럽지 않아서 좋다는 의미이고, 그래서 재밌다. 책 제목인 '프리워커스'처럼 '프리'한 느낌이기 때문이다. 시대가 원하는 책이기도 하다. 누구나 '프리워커스'가 되고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프리워커스가 되어야 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지금은 플랫폼이 삶을 지배하는 시대이니까. '웰메이드'보단 '로우'한 게 먹히니까.
이 책은 '모빌스'라는 회사에서 '모베러웍스'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자신들이 '일하는 방식'에 대한 과정들을 '모티비'를 통해 펼쳐놓은 '과정들'을 담았다. 이 책의 첫 부분을 참고한다면 간단히 이해할 수 있다. 회사를 설립하고, 브랜드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기까지의 고민들이 있어 자신만의 일을 찾고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최근의 트렌드를 잘 담고 있다.
가장 인상깊은 요소는 질문을 통해 접근하는 방식이다. 여덟 가지 질문 속에서 이들의 고민과 고민에 대해 접근하는 그들의 방식들에 공감할 수 있다. 대기업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었던 그들이 원한 것은 그들의 방식대로 일을 하고, 어떻게 일을 하며, 일의 의미가 무엇인지 묻는다. 누구에게나 부딪힐 수 있는 문제이니까. 그 여덟가지 고민이 곧 여덟가지 목차로 탄생했다. 이 질문에 답해보며 나름 방향을 잡아볼 수 있을 것이다.
1. 지금 어떻게 일하고 있나?
2. 뭐부터 시작해야 하지?
3.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4. 어떤 태도로 일할 것인가?
5. 어떻게 우리를 알리지?
6. 팬을 모을 수 있을까?
7. 왜 함께 일하나?
8. 어떤 팀이 되고 싶은가?
나머지는 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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