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 보호소
누미찡과 동거 이후 우리 가족은
더욱 동물들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 무서웠던 비둘기도 그닥 무섭진 않아 졌는데,)
누미찡 처럼 운이 좋아 가족이 생기면 모르지만
아직도 운이 좋지 못한 아이들이 많다.
엄마는 캣맘이 되어 주변 고양이들에게 말을 건다.
그리고 사료와 츄르 물도 준다.
(고양이들의 대모가 꿈일지도 모른다.
새벽마다 나가서 밥을 주고 들어 오신다. 대단한 열정이다.)
나는 도움이 되고자 시작 한 것이,
유기견 봉사.
작년 상반기 했다가 일 때문에 못하다가
올해 하반기 다시 시작 했다.
하게 된 일은 산책봉사
뜨거운 땡볕에… 정신 못차리는 닐씨지만,
그래도 시도 했다!!
가는길이 너무 불편하다.
카풀이 없으면 가는데만 약 3시간이 걸린다.
(-다행히 거의 .. 카풀이 존재 한다 ^_^)
그곳은 화장실 같은 편의 시설이 없다.
-음료나 먹는거 조심 해야한다. 화장실 가고 싶으면 안되니까,
그곳은 그늘도 없다…..
- 얼음물 필수 , 모자 필수 , 선크림 듬뿍 발라줘야 한다. 오늘 깨달았는데… 장갑도 있어야 겠다.
몸은 더위와 모래와 등등으로 넉다운된다.
마음은 그래도 채움 받는 듯 하다.
다른 거 없다. 웃는 얼굴. 그 시그널 하나에
아 나 잘하고 있구나…!
정신적 피로는 위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