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숙명적풍토론
일본의 떼루아로는, 일본의 선반식 재배로는, 비니페라품종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숙명적풍토론이 있던 시대에 모두의 반대와 편견을 타파하고
비니페라종을 재배하고 와인을 만들어내 현재 가장 고품질의 인기와이너리들로
인정받는 우스케보이즈 3인중 1인인 키도아키히토 상.
이번 도쿄출장행에서 제일먼저 찾아간 런치를 하는 일본와인 비스트로에서
감격스럽게 라인업에 있었다.
늘 위시리스트 다섯손가락에 들어있던 키도와이너리와 쿠리사와블랑도 있어서
진짜 너무기뻐서 웃음가득 행복한 시작..
'어텀컬러즈 루즈 2023'
(메를로 58% 머베a 30% 피노누아 10% 카버네소비뇽.카버네프랑 1%씩)
향 좋고 무척 매끄럽고 발란스좋고 우아했다.. 깊은여운
내가 여기 인기 많아, 여기 잘만든데 라고 온갖정보로 얘기 하든말든
맛보고 품질로 냉정히 판단하는 울 소믈리에씨는
'진짜 잘만든 와인이다'
라며 자기는 보르도 5대샤또보다 이게 더 맘에 든다고 했다..
야마나시 양조대학시절 3학년때 키도상은 포도의 미생물 연구코스,
보페이사쥬의 오카모토는 폴리페놀등 성분연구를 했다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고 신입생환영회에서 오카모토와 만나 와인얘기가 통해서 바로
와인모임을 만드는 절친이되었다. 다음해에 소가상이 메이지대 농학부를 마치고 들어왔고,
대학원과 3인의 와인모임에서 프랑스의 좋은 와인들을 마시며 밤새 와인이야기를 나누곤했다.
한번은 블라인드테이스팅으로 보르도와인과 일본와인을 섞었는데 일본와인이었다고 믿을수 없던
메르시앙의 桔梗ヶ原키쿄가하라 메를로로 인해 우스케보이즈3인 모두 큰 울림을 얻는다.
와이너리의 커리어를 쌓았던 그는 28세에 고이치와인의 제조과장이된 양조책임자였다.
오카모토와 소가가 밭일을 하는 것에 본인도 하고싶은 마음이 억제가 안될 때
소개받은 여성이 포도농가의 대를 이을 양딸이었다.
데릴사위가 되어 원래의 성 고토에서 키도가 되어 키도가를 이어받아 와이너리를
갖춰 나간다.
2001년부터 메를로를 식재했다
2004년부터 가족3인의 작은 와이너리로 시작하였다.
키도상은 풍토란 토지의 기후, 토양 그리고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좋은와인은 열의가 있는 사람이 있는 토지에서 만들어진다.
고품질의 메를로, 샤르도네 피노누와등 농장에서 제초제를 사용하지않고
야생재배로 기르고있다. 밭은 고도 740m 의 높은 곳에 있다.
기온차가 크고 습기를 날리는 바람이 있는 기후이다.
어텀 컬러즈, 프리미엄 메를로, 프라이빗 리저브, 3시리즈로 만들고,
자사 농장의 양질의 메를로, 카베르네소비뇽, 카베르네 플랑을 오크숙성, 아쌍블라쥬해
최고품질의 와인이 되는 경우만 프로젝트k 라는 품목이 더해진다.
자신들이 만들고싶다고 생각하는 와인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