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틸드x러닝스푼즈가 함께 만든 11주간의 CEO 조직 매니지먼트 코스
안녕하세요. 누틸드팀을 운영하고 있는 데이나입니다. 직접 인사드리는 건 오랜만이네요.
저희가 시작한 지 벌써 2년이 조금 넘었는데요. 2021년 2월부터 11개 스타트업팀과 15건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CEO 1:1 코칭을 해오며 스타트업 CEO분들 곁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10명 내외의 팀부터 100명 가까운 다양한 규모의 고객사를 만나왔습니다. 케이스들을 쌓아가다 보니, 저희 팀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바로 조직적인 변화가 필요할 때.
당연한 얘기지만, 스타트업은 빠른 속도로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 시장 점유를 만들어가는 것이 숙명입니다.
차근차근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정상궤도보다 더 빠르게 달려야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기업 가치와 제품이 성장하는 가속도만큼 조직 규모도 동시에 커지게 됩니다. 이때 조직 곳곳에서 성장통이 발견되는데요. 기업 가치와 제품이 성장하는 만큼 조직, 팀의 성장은 늘 뒤늦게 따라오기 때문이죠. 규모 확장에만 치중해 문제를 덮어두는 경우도 많고요.
호황기에는 그래도 괜찮습니다. 사업이 잘 될 때는 불만을 내놓는 사람이 더 이상해보이니까요. 최근과 같은 불황이 지속될 때가 문제입니다. 비전과 비즈니스가 자체가 흔들리게 되니 말이죠.
최근 정리해고를 한 팀도 있을 테고, 부분적인 사업부를 정리하기도, 또한 구성원의 지속적인 이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뛰어난 인재는 나가고 저성과인 멤버들만 남아있는 경우도 있고요. 큰 피해가 없더라도 규모만큼 기업 성과가 나오지 않아 고민인 곳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순 없잖아요.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시 성장할 모멘텀입니다.
그렇다면 기업 성장의 새로운 돌파구, 모멘텀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모멘텀이라고 하면 유레카를 외치는 것처럼 갑자기 발견하는 특별한 한 순간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그동안 여러 조직을 관찰해봤을 때 기업의 성장만큼은 달랐습니다. 기업 성장의 전환점은 대부분 하나의 사건으로, 한 개인의 역량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모멘텀은 결과입니다.
축적의 시간이 쌓여 계단식 성장을 하는 것처럼, 모멘텀으로 얻어지는 급속한 기울기는 그동안 팀 전체가 더 나은 것을 찾기 위해 애써온 시간이 쌓여 만들어냅니다.
이제 막 창업한 소규모 팀이라면 대표에게 아직은 모든 게 달려있겠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조직 전체가 팀으로서 어떤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지에 다음 성장이 달려있다는 건 모두 공감하실 거예요.
그렇다면 스타트업 CEO가 해야 할 일은 뭘까요?
중요하다고 늘 알고 있지만 잊기 쉬운 사실. 뛰어난 팀을 만드는 일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모멘텀은 그들이 만들어내는 결과니까요.
조직문화와 채용 브랜딩 전문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했지만, 한번 인연을 맺은 기업들이 조직적인 고민이 생길 때마다 영역에 관계없이 노크를 하셨어요. 감사한 마음이 컸죠. 그래서 이 팀을 가장 잘 아는 외부 전문가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주문하신 니즈에 적합한 프로덕트를 만들어 제공해 왔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모든 서비스는 고객의 니즈로 개발됐고요.
그중에서도 뛰어난 팀을 만들기 위해 달렸던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최근 가장 큰 시도기도 했던, CEO를 중심으로 팀 전체 조직 매니지먼트 역량을 올리는 프로젝트였습니다.
특히 조직 관리, 조직 매니지먼트 영역은 누틸드로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영역이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실무자로 다뤄본 영역들이라 우리가 최선을 다해 연구하면 좋은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긴 시간 동안 도움을 드린 팀이라 더 자신이 있기도 했고요.
요청하신 대표님의 니즈는 정확했습니다.
탁월한 기준으로 인재들을
20명 가까이 뽑아두었는데,
어느 순간 돌아보니
하이퍼포먼스팀과는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제가 무엇을 해야 하나요?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 대표와 HR 매니저와 함께 인터뷰를 하고 핵심인재로 대표되는 리더십들과도 모두 인터뷰를 했습니다. 장시간 분석을 통해 얻은 결론은 '이들 모두가 어떻게 해야 팀으로 더 잘 일할 수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내부가 느끼는 것만큼 좌절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저희가 봤을 땐 모두가 몰라서 혼란스러울 뿐이라고 생각했죠.
저희 경험상 보통 이런 문제를 느끼는 팀에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상황은 이렇습니다.
인원은 늘어났는데 왜인지 규모가 작을 때보다 기업 성과가 안 난다.
답답한 마음에 초기 때처럼 아직도 대표가 모든 일에 개입해서 채우고 있다.
확장된 규모에 맞도록 각 개인과 팀을 넘어서 전체 조직으로 성과를 내는 얼라인을 만드는 게 어렵다
대표의 일을 덜어가는 탄탄한 리더십팀이 없다. 이들 간의 얼라인먼트도 약하다.
인원이 늘어날수록 이상하게 모두가 각자도생 하며 팀 시너지가 점차 낮아진다
더 이상 모든 구성원, 모든 팀의 성과 관리를 일일이 대표가 챙기기 어려워지다 보니 뒤늦게 문제가 발생하고 해결하기만 급급하다.
모두 이 팀에서 어떻게 해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알기를 어려워하는 것 같다.
어려움의 본질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더 큰 성과를 위해 팀을 키웠는데, 왜 성과는 더 안 나고 문제만 많아질까죠. 이 경우 많은 대표님들이 자기 마음처럼 안 되는 팀을 보며 팀에 대한 주도권을 잃었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 답답함에 대부분 찾는 해답은 평가 시스템인데요. 이미 생각해 보셨거나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죠?
하지만 저희 고객사 CEO가 가진 해결방식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CEO 본인이 매니지먼트적으로 성장해야만 이 혼란을 타파할 수 있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 판단이 맞았다는 걸 알 수 있었죠.
결국 CEO도 성장이 필요하다는 얘긴데요. CEO 역량은 단계적으로 변화가 필요합니다. 조금은 생소하시죠?
실리콘밸리의 최고 액셀러레이터 중 하나 Y Combinator는 <What's the Second Job of a Startup CEO>라는 글에서 스타트업 CEO를 단계적으로 분류합니다. 아래에 소개해보겠습니다.
성공적인 스타트업은 크게 세 가지 단계를 거치며 성장하는데, 각 단계마다 스타트업 CEO의 업무는 크게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고, 두 번째 단계에는 제품이 만들어낸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며. 세 번째는 핵심 비즈니스의 수익을 거둬 혁신적인 신제품 아이디어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죠. 그리고 당신의 스타트업 미래는 CEO가 어떤 유형에 속해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말을 하면서요.
Your First Creation is a Product, Your Second Creation is a Company
당신의 첫 번째 창조물은 제품이고, 두 번째는 회사다.
_ Ali Rowghani, Managing Partner of Y Combinator
창업한 직후부터 20명 이내 규모
1. 훌륭한 제품 만들기
2. 열성 유저 발굴해 열정적으로 사용하게 만들기
1단계 CEO는 Doer-in-Chief (모든 실행의 책임자)로 제품의 수요를 포착해 극대화하는 것에 모든 역할이 초점이 가있습니다. 대표로 가장 중요한 일은 제품 구축과 유저 획득을 성공시키는 일이죠. 제품의 PMF를 찾는데 모든 관심사를 두어야 합니다. 이때 잘해야 하는 것은 제품을 계속해 개발하고 개선해야 하기 때문에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을 버는 게 중요합니다. 이 단계 CEO의 역할은 누구에게도 위임할 수 없다는 게 특징이죠.
2~30명에서 시작해 400명 정도에서 종료되는 단계
1. 1단계에 담당했던 대부분의 일을 위임할 수 있는 뛰어난 팀을 만들기
2. CEO가 위임할 수 없는 세 가지 운영 테스크에 집중하기
2단계 CEO는 '일을 하는 사람'에서 '회사를 만드는 사람'으로 전환을 해야 합니다. 1단계에서 모든 것에 관여하고 실행해 온 버릇을 버리기란 어렵죠. 하지만 대표만이 할 수 있는 임팩트가 큰 역할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1단계 업무를 모두 중단해야 합니다. 대신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을 리더십 자리에 고용해 본인을 대체시켜야 하는 것이 CEO의 일이죠. 그리고는 3가지 운영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1) 고위 리더십들을 고용하고 이들이 함께 잘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2) 팀의 목적과 얼라인먼트를 만들어내는 것
(3) 조직문화를 육성시키는 것
YC의 매니징 파트너, 알리 로우가니는 이 글을 통해 스타트업 CEO의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데요. CEO의 변화가 모든 조직 변화의 시작이자 완성임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틸드에게는 정말 큰 단서가 되는 구조였습니다.
이미 느끼셨겠지만, 여기서 꼽은 <CEO가 절대 위임할 수 없는 세 가지 운영 테스크>는 하나도 빠짐없이 조직 관리에 대한 영역입니다.
뛰어난 팀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탄탄한 리더십 그룹을 구축하고, 많아진 인원과 다양해진 조직 구조에도 흔들리지 않는 목표와 얼라인먼트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그와 함께 조직문화를 육성시키는데 노력하는 일.
다시 말해, 이 단계에서 CEO는 조직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주요한 역할이라는 말이죠. 빠르게 '회사를 만드는 일'로 모드를 전환하지 않으면 회사의 성장을 CEO가 저해할 수도 있다는 얘기기도 합니다.
여태까지 만난 많은 조직의 CEO분들의 얼굴이 떠오르더라고요. 대부분 1단계에서 2단계를 준비하고자 했거나, 2단계를 진입했지만 1단계의 매니지먼트를 벗어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로 구분이 되었습니다. 만났던 시점에 어떤 성장이 필요했는지가 자연스럽게 그려졌고요.
20명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대표님들이 많이 경험하셨을 얘기죠.
'팀은 커졌는데 왜 퍼포먼스는 더 안 날까? 내가 관리를 잘하고 있는 걸까?'
'전체 조직을 관리하려면 이전에 없던 방법들이 필요한 것 같은데 그게 뭘까?'
이제 해답을 찾았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제품만 잘 만들면 됐던 CEO에서 벗어나, 2단계 CEO로 성장해야 합니다. 대표가 다음 단계에 맞는 조직 매니지먼트 방법을 체득해 우리 조직에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2단계 스타트업 CEO가 가장 잘해야 하는 일은 팀 내 리더십 그룹을 구축하고 그들이 서로 일을 잘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결국 뛰어난 리더들을 채용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맞는 조직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실현해 낼 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채용하는 일은 시작에 불과하죠. CEO가 조직 매니지먼트 역할을 잘해주지 못한다면 합류한 리더가 과거 얼마나 많은 경험이 있든지는 상관없습니다. 조직 매니지먼트는 전사적인 시스템이고 조직마다 옳은 방식이 다르기에, CEO가 코어를 쥘 수밖에 없거든요. 정답은 CEO로부터 나옵니다. 따라서 CEO가 이 영역을 제대로 정의해주지 못하면 다른 리더십이 잘할 수는 없죠.
실제 고객사와 실행했던 파일럿 프로젝트에서도 CEO를 시작으로 타깃해 대표가 제대로 알고 조직 관리의 방향성을 정의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처럼 대표로부터 시작하는 접근법이 프로젝트 결과로 만족스러운 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누틸드가 정의한 2단계 스타트업 CEO에게 필요한 조직 매니지먼트 필수 영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단계에서 하이퍼포먼스팀이 되는데 꼭 탑재하셔야 하는 최소한의 내용들입니다. 저희 팀이 실제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발전시킨 방법론의 핵심요소기도 하죠.
교과서적으로는 모두 접해본 단어들일 겁니다.
하지만 대표님께서 지금 우리 조직에 갖춰주셨는지를 점검해 보세요.
조직 전체가 일치된 방향을 볼 수 있게
비즈니스의 최상위 비전 & 목표 구체화
경쟁우위를 강화할 수 있는 조직문화 방향성 정의
최상위와 얼라인된 팀별 목표 얼라인먼트
강한 얼라인먼트를 실현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각자의 업무에 온전한 성과를 책임질 수 있도록
기대치와 책임 설정 방법론
임팩트(결과) 중심 업무 문화 구축
성과 관리에 필요한 조직 시스템 플래닝
성과 관리에 필요한 피드백 방법
폭발적인 실행을 만드는 인재 관리 방법
인재 전략을 위한 고용주로서의 필요한 관점 이해
핵심인재 정의와 그를 위한 인재 관리 전략
인재 중심의 채용/ 온보딩/ 오프보딩/ 리텐션 전략
여기서 잠깐. 이 모든 내용을 담은 스타트업 CEO만을 위한 코스가 있다면 어떠실까요?
작년 말부터 강의 플랫폼이나 SaaS측에서 교육 콘텐츠를 함께 만들자는 제안을 정말 많이 주셨는데요. 많은 파트너들과 미팅을 하며 접점을 찾아보려 했지만 저희가 지향하는 변화가 컨설팅이 아닌 교육만으로 달성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됐었습니다.
저희 팀이 원하는 건 딱 하나였습니다. 누틸드가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스타트업 CEO과 팀'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줄 수 있는가. 하지만 대부분의 플랫폼에서는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개념적인 이해를 시켜주는 것만으로도 시장에 도움이 될 거라며 설득하셨어요.
하지만 러닝스푼즈팀은 달랐는데요. 대표님과 담당자분들이 모두 누틸드가 변화시키는 대상과 가치를 이해하신다며, 어떤 모습이든 좋으니 같이 기획을 해보자는 제안을 하셨죠. 미팅을 마무리하며 던지셨던 '저희도 진짜 도움이 되는 걸 만들고 싶어요.'라는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렇게 리더십 교육 전문 기업 러닝스푼즈와 4개월의 기획 기간을 거쳐,
누틸드가 프라이빗한 CEO 대상 강의 + 코칭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커리큘럼을 4번이나 변경하고 실제 컨설팅으로 제공됐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모태로 개발한 결과를 자신 있게 공개합니다. 기획 기간 동안 러닝스푼즈팀과의 치열한 논의를 통해 스타트업 CEO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만 담았습니다.
특히 강연만 담기거나 코칭만 담긴 코스와 달리, 전문적인 지식 콘텐츠를 충분히 습득하고 그를 바탕으로 우리 팀의 전략을 직접 결과로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특히 8팀만 소수정예로 모시고 11주간 진행하는 코스입니다.
8팀의 CEO와 매주 수요일 퇴근 후 함께 자리를 하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또한 강의 세션과 코칭 세션을 주차마다 번갈아 진행하며 '결과를 남기는' 코스입니다. 11주 차 마지막 세션 때는 그동안 CEO가 직접 기획한 향후 우리 조직매니지먼트 전략을 종합해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죠.
누틸드는 여태 컨설팅으로 보통 분기당 소수의 기업만 전담해 문제를 해결해 왔는데요. 본격적으로 컨설팅을 도입하시기 부담이 되셨던 팀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대표님이 겪고 계신 어려움들
1. 팀은 성장하는데 구성원과 조직 리딩에서 늘 고민이 많고 막막할 때가 있다.
2. 첫 창업이라 현 성장단계에 맞는 조직 관리 방법에 대한 노하우가 없다.
3. 현재 팀 퍼포먼스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지만 고성과 조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잘 모르겠다.
4. 팀 내 조직 매니지먼트를 도와줄 리더십이나 내외부 전문가가 없다.
5. 스타트업 CEO에게 특화된 매니지먼트 방법론을 체득하고 싶다,
6. HR 리드급을 채용하기에는 아직 이르기에 CEO의 역할로 해내야 한다.
7. 조직에 변화를 만들어내기 전, 대표로서 미리 충분한 지식과 시간을 가지고 기획하고 싶다.
8. 구성원 개개인은 충분한 실력인데 서로 간의 협업에서 늘 문제가 생긴다. 어떻게 가이드해야 할지 모르겠다.
9. 시도하고 싶은 방법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들으며 안전하게 발전시키고 싶다.
바쁜 CEO에 집중된 코스로 하이퍼포먼스팀에 필요한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한 번에 점검하고 계획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직업 중 하나가 스타트업 CEO라고 생각합니다. 조직 관리 말고도 신경 써야 할 영역은 무수한데요. 그래서 적은 시간을 투입하면서도 확실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하나의 코스에 담았습니다.
팀 효과성 진단부터 우리 기업만의 문제를 분석하기 위한 1:1 미팅, 전문적인 개념과 방법론을 제시하는 강의, 그를 기반으로 매주 만들어가는 실전 과제, 각 기업에 최적화된 방법을 찾기 위한 그룹 코칭까지.
매주 수요일 퇴근 후 3시간만 내시면 됩니다. 11주간 코스대로만 따라오시면 직접 만든 결과가 손에 쥐어져 있을 테니까요.
조직을 성장시키는 방법은 모두 다릅니다. 정답 같은 하나의 공식이 아닌
우리 팀에 최적화된 방향성을 전문가와 함께 발굴하며 만들어갑니다.
HR과 조직 관리는 신생 분야가 아닙니다. 아주 오랫동안 수많은 연구진과 전문가, 유수의 기업가들이 성공적인 방법을 수도 없이 제시해 왔죠. 조금만 검색하면 책과 논문, 다양한 아티클로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론을 안다고 해서 마구 실험해 봤다간 큰일 나는 게 조직이죠. 이렇게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에 늘 실행이 느려지는 분야기도 합니다.
저희는 그 기업에 맞는 방법이 가장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최적화된 솔루션을 목표로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그 대표가 실행하지 못하는 방법은 얼마나 성공한 기업이 실행한 방법이든 쓸모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컨설팅이 아님에도 매번 강의 세션에 뒤이은 주차에 그룹 코칭을 구성했습니다.
해당 세션에는 함께 논의하고 싶은 경영진, COO, 인사담당자와 함께하셔도 좋습니다. 사전 과제를 해오신 것을 바탕으로 우리 팀에 최적화된 방향성을 CEO가 직접 만들어갑니다.
제대로 된 성장을 약속하려면 소수에게만 집중하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함께 고민하는 동료들이 나와 같은 CEO라면, 이 시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테고요.
CEO의 고민은 특별합니다. 대표의 자리에 앉기 전에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고민들이 무수하죠. 그리고 조직에 관한 고민은 언제나 복잡하게 얽혀있고 문제가 깊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각 조직만이 가진 맥락을 면밀히 파고들어야 합니다. 그게 가능하려면 소수정예로만 모셔야 한다고 생각해, 8팀이라는 제한인원을 두었습니다.
또한 대표가 하는 일 중에서도 조직 관리는 가장 신나지 않고 즐겁지 않은 업무로 꼽힐 겁니다. 하지만 이 길을 걷기로 했다면 해내야만 하는 일이죠. 그래서 이 어려운 일을 각자의 자리에서 하고 있는 다른 CEO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힘과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의 세션에서는 다른 대표님의 질문과 고민을 들으며 '우리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고, 11주간 우리와 다른 조직이 만들어가는 방법의 예시들을 7개나 생생히 접할 수 있는 것도 특별한 기회일 겁니다.
스타트업 업계 10년 차, 스타트업 전문 HR 4년 차로 전문 컨설팅팀을 만들었습니다. 어떤 조직이든 잘할 수 있는 전문성이 아닌, 2-70명 규모의 스타트업 성장에 특화해 가장 많이 도왔습니다. 그래서 이 단계 CEO에게 지금 필요한 조직 관리 액션이 무엇인지를 잘 압니다. 창업자의 비전이 조직으로 실현되는데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는 것이 누틸드 서비스의 뾰족한 포커스니까요.
저희가 쌓아온 2년이 넘는 시간은 이 과정을 만들기 위해 닦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누틸드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 분야와 빌더들의 전문성을 총체적으로 담아낸 과정입니다. NDA가 있다 보니 어떤 변화들을 만들었는지 자세히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감을 잡으실 수 있게 저희와 함께 조직 성장을 만든 팀 리더십들이 남겨주신 대표적인 후기를 보여드려요.
막연하게 알고 있는 것들을 실제로 액션 할 수 있게 만드는 프로젝트.
가능하면 다른 대표님들도 일찍, 더 빨리 경험하시면 좋겠다.
수호아이오 / 박지수 CEO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
이제 마인이스는 하나의 비전 아래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확실한 팀이 되었습니다.
마인이스 / 정경민 Head of Engineer
초기 조직에서 스케일업을 하는 단계의 스타트업에게 필수 불가결한 서비스
휴먼스케이프 / 김대성 Rarenote CIC CPO
자세한 내용은 아래 상세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많은 궁금증이 풀리실 텐데요. 코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커리큘럼, FAQ, 등록 접수 모두 담겨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페이지 내 '상담 신청' 버튼을 눌러 문의해 주시면 러닝스푼즈 담당자분께서 자세하게 상담해 주실 거예요.
선착순으로 9팀밖에 모시지 않는 터라
함께하시는 분들께는 책임지고 더 소중한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그럼 내년 1월에 뵙겠습니다.
▼ 누틸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