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이직]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PM은 혼자 일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팀으로 함께한 프로젝트라면 100% 내 손으로 한 일이 아닐 수 있다. 그럴 땐 결과 전체를 나의 성과처럼 포장하기보다, 내가 어떤 역할을 맡았고 어떤 기여를 했는지를 정확히 밝히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프로젝트 기여도를 함께 기재하라는 경우는, 전체 프로젝트의 결과를 만드는 데 본인이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적는 것이다. 기획을 하고 프로젝트 전체를 리딩한 것은 1명의 PM일 수 있지만, 개발자와 디자이너 등 메이커와 함께 만들어낸 것이라면 해당 부분도 기여도에 포함해야 한다.
예를 들어 "MAU 100만 달성"이라는 결과는 혼자서 만들어낼 수 없다. 하지만, "사용자 온보딩 개선 프로젝트를 주도하여 팀과 함께 MAU 100만 달성에 기여"는 1명의 PM이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면접에서 "이 성과를 어떻게 달성했나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혼자 한 게 아니라 팀과 함께 했다. 그중에서 내가 맡은 역할은 어떤 것이었다"라고 말하며 지원하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 면접관도 PM이 혼자 일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에, 협업 능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된다.
예를 들어 "기획 전체 중 사용자 조사 및 요구사항 정리를 맡아 초기 방향성을 설정했습니다" 같은 표기가 구체적으로 기여도를 밝힌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정리하자면, 포트폴리오나 이력서에 이렇게 쓸 수 있을 것이다.
프로젝트 : 검색 기능 개선 (2023.03 ~ 2023.06)
- 배경 : 검색 성공률 65%로 낮아 사용자 불만 증가
- 역할
ㄴ PM으로서 프로젝트 전체 기획 및 일정 관리 ㄴ 사용자 인터뷰 10회 진행하여 핵심 문제(오타 미처리, 동의어 미지원) 발견 ㄴ A/B 테스트 설계 및 결과 분석 ㄴ 개발자·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요구사항 조율 - 결과 : 검색 성공률 65% → 85% 향상, 사용자 만족도 20% 증가
- 팀 구성 : PM 1명(나), 개발자 2명, 디자이너 1명
이렇게 쓰면 "내가 무엇을 했는지", "팀 전체 성과는 무엇인지"가 명확히 구분된다.
결과물이 좋더라도 역할을 부풀리는 순간 신뢰가 깨진다. 오히려 협업 속에서 자신이 책임진 영역을 명확히 드러내는 사람이 더 신뢰받는다. 면접에서는 아래와 같이 대답할 수 있다
면접관: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큰 성과가 뭔가요?"
- 좋은 답변: "제가 주도한 사용자 조사를 통해 핵심 문제를 발견한 게 가장 큰 기여였습니다. 그 문제를 바탕으로 팀이 솔루션을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검색 성공률이 20% 향상됐습니다. 개발자분들이 기술적으로 구현을 잘해주셨고, 디자이너분이 UI를 깔끔하게 만들어주셔서 가능했습니다."
- 나쁜 답변: "제가 검색 기능을 개선해서 성공률을 20% 올렸습니다."
팀 프로젝트에서 100% 내 성과라고 주장하는 건 위험하다. 대신 내가 어떤 역할을 맡았고, 어떤 기여를 했는지를 명확히 밝히는 게 좋다. 결과 전체를 포장하기보다, 내가 책임진 영역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면 오히려 더 신뢰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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