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이직]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취업 시장에서 신입과 경력의 평가 기준은 완전히 다르다. 같은 PM 포지션이라도 신입 채용과 경력 채용은 서류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이 다르게 진행된다. 신입은 "이 사람이 얼마나 배울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경력은 "이 사람이 당장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를 본다.
경력자는 '왜 나를 뽑아야 하는지'가 명확해야 하고, 과거 경험에서 어떤 문제를 풀어봤는지를 중심으로 설명해야 한다. 반면 신입은 아직 경력이 없기 때문에 잠재력과 태도, 그리고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경력자의 경우 "검색 기능 개선 프로젝트를 주도해서 검색 성공률을 65%에서 85%로 향상시켰다"는 식의 구체적인 성과가 필요하다. 반면 신입은 "PM이 되기 위해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로 예약 서비스를 만들어 100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는 식의 준비 과정과 학습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빅테크 회사나 스타트업 모두 이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한다. 신입 채용 공고에는 "열정", "성장 가능성", "학습 능력"이 강조되고, 경력 채용 공고에는 "N년 이상 경험", "검증된 성과", "즉시 투입 가능"이 강조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신입은 '왜 이 직무를 선택했고, 어떤 과정을 통해 배웠는지'를, 경력직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를 중심으로 설득해야 한다. 포트폴리오와 경력기술서의 방향도 많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신입 포트폴리오는 "PM이 되기 위한 노력의 증거"를 보여줘야 한다. 예를 들어 "매주 서비스 분석 글을 블로그에 작성하며 문제 발견 능력을 훈련했다", "현직 PM 10명과 커피챗하며 실무 인사이트를 습득했다", "PM 부트캠프에서 기획 프로세스와 데이터 분석을 학습했다"는 식이다.
반면 경력 포트폴리오는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가"가 핵심이다. "사용자 인터뷰로 핵심 문제(오타 미처리)를 발견하고, 동의어 사전 구축 및 오타 자동 수정 기능을 추가해서 검색 성공률을 20%p 향상시켰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문제 해결 과정과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신입과 경력의 면접 질문과 평가 기준도 완전히 다르다. 신입 면접에서는 "왜 PM이 되고 싶나요?", "PM에게 필요한 역량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이 서비스의 문제점을 찾아보세요" 같은 기본 역량과 사고방식을 확인하는 질문이 나온다.
반면 경력 면접에서는 "가장 어려웠던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개발자와 의견 충돌이 있었을 때 어떻게 해결했나요?", "이 회사에서 무엇을 하고 싶나요?" 같은 실무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을 확인하는 질문이 나온다.
신입은 "이 사람이 빠르게 배울 수 있는가",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는가", "기본적인 사고력이 있는가"를 평가받는다. 경력은 "이 사람이 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검증된 성과가 있는가", "팀을 리드할 수 있는가"를 평가받는다.
실제로 한 스타트업에서 함께 일하는 신입 PM을 뽑을 때는 "이 사람 키우면 좋겠다"는 판단이 중요하고, 경력 PM을 뽑을 때는 "이 사람이 바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 중요하다고 했다.
신입과 경력의 가장 큰 차이는 평가 기준이다. 이직자는 "무엇을 했는가"와 "어떤 성과를 냈는가"가 중요하지만, 신입은 "왜 PM이 되고 싶은가"와 "어떤 준비를 했는가"가 더 중요하다. 포트폴리오, 이력서, 면접 준비 방향도 완전히 다르다. 신입은 잠재력과 태도를 보여주고, 경력직은 경험과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 자신이 어느 쪽인지 명확히 하고, 그에 맞는 전략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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