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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라데이션 Sep 12. 2022

이력서와 포트폴리오의 차이

Surfit을 활용해서 이력서 잘 만드는 방법

최근 많이 들었던 질문 중, 빠르게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여러 기업에 지원하고 싶은데 PDF 형태로 만들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질문이 있었다.


나 또한 여태 했던 모든 경험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 이유는 정해진 틀이 없고, 내 경험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데 시간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포트폴리오를 만들고자 결심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위해 'Surfit'이라는 서비스를 추천한다.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력서를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PDF로 추출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추천하고 있다. Surfit을 활용해서 셀프 브랜딩을 담아내고, 내가 했던 경험을 잘 정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력서와 포트폴리오의 차이


노션 이력서와 PDF 포트폴리오 일부


포트폴리오 만들기에 정답은 없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지원하는 기업과 직무마다 다른 디자인과 세부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포트폴리오'는 내가 했던 여러 경험 중 가장 보여주고 싶은 것을 뽑아서 보여주는 수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반면, 노션으로 만든 포트폴리오는 특정 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사용하기보다는 내가 했던 경험을 전부 기재하고, 그 세부 내용을 간략하게 기재하는 식으로 구성해두었다. 이 구조는 사실 이력서의 형태에 더 가깝다. 내가 했던 경험을 전부 정리하고, 그 경험들의 일관성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포트폴리오는 시간의 흐름이나 전체 경험을 강조하는 것보다는 특히 그중에서 어떤 것을 보여주고 싶은지를 특정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목적으로, 이력서는 여러 사람들에게 기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나열하는 목적으로 만드는 것이 적합하다. 


기업에서는 이력서를 필수 첨부하라고 할 때도 있고, 포트폴리오를 필수 첨부하라고 할 때도 있고, 두 가지 모두를 제출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6개월 정도 전까지는 나는 노션을 기본 이력서로 활용했지만, 최근 Surfit의 '커리어 관리'를 통해서 더욱 깔끔한 이력서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직장 생활 이후의 경험은 모두 Surfit에 정리하고 있다.




Resume 잘 만드는 방법, Surfit


Surfit 이력서 온라인 버전과 PDF export 버전


Surfit의 가장 큰 장점은 웹 형태로도 볼 수 있고, PDF 형태로도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링크 형태 혹은 첨부 형태로 제출하라는 기업의 채용 홈페이지의 특성에서도 매우 적합하다. 노션이 디자인이나 활용 범위가 더 크다는 장점이 있지만, 만약 PDF 형태로 추출하고자 한다면 세부 depth에 접근하는 것이나 글꼴이 깨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문제였을 것이다. 하지만, Surfit은 PDF 형태로 추출하더라도 인쇄형으로도 가독성이 좋게 변형을 자동으로 해준다. 이 부분이 Surfit을 활용하게 된 가장 큰 계기였다.


또한, 아무래도 처음 이력서를 작성하려고 하면 어떤 내용을 넣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스러울 수 있다. Surfit은 일반적인 기업을 지원하거나, 외부에 URL 형태로 내가 했던 경험을 보여주고자 할 때 필요한 영역을 구분해서 제공하고 있다. 만약 해당 카테고리에 내용을 넣지 않으면, 자동으로 항목에서도 제외해서 보여준다. 그렇기에 본인이 보여주고 싶은 내용만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업무 경험, 프로젝트, 커리어 피드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도 가장 먼저 보여야 하는 타이틀을 눈에 띄도록 디자인이 자동으로 구성된다. 그래서, 텍스트로 이력서를 작성하더라도 지루함보다는 필요한 것만 골라서 보기에도 무척 편리하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Surfit을 좀 더 차별성 있게 활용하는 몇 가지 방법을 정리해보았다.




프로필에 필요한 기본 정보와 소개, '나'에 맞게 브랜딩 하는 방법


커리어 프로필 작성과 나를 소개하는 방법


Surfit의 이력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접속 후, 오른쪽 상단의 프로필을 클릭하여 커리어 관리 페이지에 들어간다. 그러면 총 12개의 카테고리에 필요한 정보들을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간단한 기본 정보와 직무, 총경력을 입력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연락처(프로필에서는 공개하지 않도록 바꿀 수 있다)나 업무 분야도 선택해서 넣을 수 있다. 업무 분야는 크게 개발, 기획, 디자인, 마케팅, 스타트업, 기타로 구분되어 있다. 좀 더 상세한 대분류가 만들어진다면 영업이나 제조 등이 추가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다음 카테고리는 소개 페이지다. 여기에 기재되는 정보는 Surfit 이력서 제일 상단에 표시되기 때문에, 나를 최대한 간단히 표현할 수 있는 정보를 포함하면 좋다. 텍스트로만 구성을 했더니 밋밋해서 나는 이모지를 함께 사용했고, 좀 더 보기 좋아졌다. 이곳이 가장 나다움을 표현하기 좋은 구간이자, 전반적인 이력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나의 역량을 소개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볼 수 있다. 




업무 경험과 프로젝트 경험, 최대한 심플하게 잘 표현하는 방법


업무 경험과 프로젝트 작성하는 방법


그다음은 객관적인 역량을 작성하는 카테고리가 있다. 업무 경험, 프로젝트가 바로 그 구간이다. 업무 경험에는 재직했던/재직 중인 회사 정보를 기재할 수 있고 어떤 일을 했는지를 간단히 적을 수 있다. 디테일한 내용은 프로젝트 정보에 포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업무 경험에는 진행했던 프로젝트와 운영 업무 관련된 사항을 제목만 포함해서 작성했다. 포트폴리오로 따지면 맨 앞의 경험 전체 정리 페이지 정도로 정의할 수 있다.


프로젝트 페이지에서는 업무 경험에 작성한 프로젝트를 상세히 소개하는 식으로 구성했다. 어떤 프로젝트를 했고, 그 프로젝트에 대한 간단한 요약/문제정의/해결방법/성과를 작성했다. 포트폴리오와는 달리 시각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텍스트로 최대한 심플하게 성과 위주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여기에서도 이모지를 적극 활용했더니, 확실히 구분이나 가독성이 좋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커리어 피드와 활동 경험을 통해 사이드 프로젝트 어필하는 방법


커리어피드와 그 외 작성 내용 활용하는 방법


그다음은 회사 외의 역량을 기재하는 카테고리가 있다. 포트폴리오, 커리어 피드, 전문분야, 학력, 수상 및 활동, 수료 및 자격증, 외국어, URL이 바로 그 영역이다.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도 배운 점이 꽤 많기 때문에, 커리어 피드 페이지를 활용해서 진행했던 사이드 프로젝트를 정리해두었다. 각각의 카드를 클릭하면 프로젝트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과 함께, 만약 정리해두었다면 관련 URL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Surfit에서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포트폴리오고 하나는 커리어 피드이다. 본인이 했던 경험에 맞추어서 적절히 활용하면 Surfit 이력서가 좀 더 화려해질 수 있다.


전문분야나 수상 맟 활동 등에는 지금 하고 있는 업무와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배운 상세한 내용을 기재했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12개의 카테고리를 사용자가 임의로 조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나는 수상 및 활동에 사이드 프로젝트를 좀 더 상세히 소개하는 내용을 넣어두었는데, 아무래도 그 사이에 전문 분야나 학력 페이지가 있다 보니 약간 동떨어지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적으로 내가 보여주고 싶은 모든 경험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나은 대체제를 찾기 전까지는 Surfit을 활용할 것 같다.


이렇게 필요한 내용을 다 넣고 난 다음 완성되는 이력서는 다음과 같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웹 형태로도 볼 수 있고, PDF 형태로도 추출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했던 경험이나 업무 인사이트를 정리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해진 틀이 있어야 하고, Surfit은 그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만약 조금 빠르게 여태 했던 경험을 잘 드러내고 싶지만 구성이나 디자인에 조금은 자신이 없는 분들이라면,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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