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때
선생들의 구타는
일상적이였다
중고등학교때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는게 일상적이였고..
패다가 지가 지 분을
못이겨 미쳐 돌아가는
상태도 흔히 있었다.
국민학교 6학년때였다.
그냥 까부는 애가
있었는데
걔가 쉬는 시간에
앞에서 까불다가
선생한테 걸렸다.
바닥이 두툼한
쓰레빠 한짝을 벗어서
교실 창측에서
멱살 잡고
싸대기를 연타하기
시작해서
복도 끝 창까지
진행했다.
국민학교 선생
이름 아무도 기억 안나는데
수십년이 지났지만
그 선생 이름은 기억 난다.
운이 좋았는지
나는 정식으로 손바닥
맞기,궁디 맞기 그런거 말고
짐승처럼 맞은적은
없었다.
초딩때는.
그런데
얼마전
동생이랑 이야기중에
체벌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자 동생이
"나도 1학년때 귀싸대기 맞았는데?"
라는 것이다.
바로 성질이 나서
"왜!"
라고 했더니
대답이..
가관이다
~뭐뭐 하는 사람 손들어.
라고 해서
동생이"왼손"으로 손 들었다고
귀싸대기를 날렸다는 것이다.
(동생은 왼손잡이가 아닌데
어쩌다 그랬었나 보다)
"아오....."
왜 엄마한테 얘기 안했냐?
니까
"하마 뭐하노?"
.
.
.
정말 성격은 천성이다.
지금도 저 성격 때문에
짜증나는데 이미 저때부터
그랬구나..싶었다.
8,90년대
저렇던게
지금은 반동이 와서
교권 추락때메 또 난리다.
인간사가 다 이런건가 싶다..
-공지-
제가 연재중인
"눈 떠보니 IMF"는
브런치북이 30화를
다 채워서
"눈 떠보니 IMF 2권"
에 계속 연재중입니다.
어제도 업로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