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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화아재 Jul 27. 2024

밤 마실

입이 방정이다.

이번 여름 안 덥다는

글을 올린 다음날 부터

찜통이 따로 없네;;


다 늦은 밤에 동네

편의점에 갖다 왔다.


거의 20여년 전까진

여름마다 샌들을 신고 다녔었는데

그거 신고 대형마트의 카트

바퀴에 크게 한번 다친 후 부터

쓰레빠도 잘

안 신게 되었다.


그런데 하도 양말에 운동화까지

신는게 귀찮아서

이젠 철지난 크록슨지 뭔지를

샀더니..

이건 왜 세발짝만 걸으면

미세한 돌이 발바닥에 끼는지;;

돈만 날렸다.


그래서 운동화 신고

갔다 왔는데

편의점 앞에서

이런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더위에 늘어짐 고양이와

그 놈이 사랑스러운 어느 아저씨

좋구나…


이 글

보시는 모든분들

이 신호등 처럼

초록불 들어오는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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