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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그림일기
"친구가 몸에 좋은 차를 가져온 거야~ 그래서 내가 조금 먹고 할머니 주려고 싸간다? 할머니가 좀 나아진 거 같아서 다행이야~"
내가 못하는 말과 행동을 아이는 어디에서 배워 온 걸까. 아이니까, 라고 치부하기엔 그 마음결이 고맙고 대견하다. 어른이 되더라도 그렇게 따스한 눈길을 간직해주기를 바래본다.
그림육아일기, 육아드로잉, 울림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