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긴급처방 감기약

연희동칼국수

by 이재이

내게 있어 칼국수 하면 떠오르는 것은 멸치나 바지락 육수로 우려낸 조금은 맑은 느낌의 깔끔한 칼국수였다. 애호박과 감자가 들어가는. 그런 내게 연희동칼국수는 처음 맛봤을 때 조금 생소했는데, 잊을만하면 한 번씩 생각나서 주기적으로 먹으러 가줘야 한다. 장마철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이나 약간의 몸살기운이 있어 감기에 걸릴락 말락 할 때 가서 먹으면 딱이다.


연희동칼국수는 사골육수 베이스다. 건더기도 없다. 그냥 뽀얀 국물에 당근 조금과 파 조금이 고명으로 올라갈 뿐.

별로 특별할 것 없어 보이지만 맛있는 연희칼국수. 백김치를 듬뿍 주셔서 만족스럽다. / 이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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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국문학과 졸업 / "소설쓰고 있네” 라는 타인의 뒷담화를 들으면 괜히 내가 찔린다, 진짜 소설을 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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