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사탕
by
오스만
May 27. 2019
아래로
이 세상 어디가
나의 집인지 모르겠다
비행기를 여덟 차례
갈아타고
나서야
돌아온 휴가 복귀
날
샤워하고 침대에 누워
사탕 봉지 하나 꺼내었다
아몬드 통으로 박힌
그 사탕
생각도 않고
오드득
오드득
입속에서 깨물
어
보았다
이 세상 어디가
나의 집인지 알 수 없지만
입 안에 든
그
사탕
한참을
깨
어 먹다
스르륵 졸리
워
눈 감
겨
오면
어쩜 여기도 내 집일 수 있겠단
생각
어렴풋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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