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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래는 언제쯤 부를 수 있을까
여름, 바그다드
by
오스만
Jul 6. 2020
굳이 일기예보를 챙겨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어차피 간간한 비 소식
들리는 계절도 아닐뿐더러
멀쩡한 수은주는 열흘 내내
사십칠 도에 착 달라붙을 것이다
비행기 끊긴지는 오래된 일
언제 열릴지도 아득한 시간
달구어진 아스팔트 위에
개미떼 그 모습마저 감추면
태양 때문에, 알제리 남자 하나
총으로 마구 쏘았다는 그 이름
생각날 듯 말 듯 떠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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