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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래는 언제쯤 부를 수 있을까
QQQ
by
오스만
Jul 25. 2020
소문을 듣고 여기저기서 몰려든
사람들은 QQQ로 탑을 쌓았다
머지않아 그들이 나른 벽돌이 모여
까마득해 보이지 않는 하늘 끝 어디쯤
닿을 것이라 여겨 흥분을 숨기지 못했다
"어서 도시를 세우고 그 가운데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탑을 쌓아 우리 이름을 날려 사방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하자."
한날, 탑은 사라지고 그 기억 문득 멈출 것이다
탑이 올라섰던 곳엔 이따금씩 바람만 머물다
욕망 들끓던 시절 그 웅얼거림 흉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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