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경락Oazzang철유 Jun 19. 2022
영화를 보고 나면
유달리 기억나는 대사가 있잖아.
#백엔의사랑 을 보고
가장 기억나는 대사는
남주가 여주에게 한
"귀여운 척하지 마.
죽여버릴라."
나무 위키를 찾아보니
남주인 아라이는
성폭행으로 교도소에 있는 중이고
여주인 안도 사쿠라는
잘 나가고 있고.
줄거리는 우리 삶처럼 허무해.
주인공이 멋지게 레프트훅을 날려
상대방을 때려눕혀야 하는데
현실은 제대로 펀치 하나 못 날리고
죽사발로 깨져.
현실은 록키가 아니었어.
연애도 한번 못하고
여성성을 아예 포기했던 여주는
우연히 동거 비슷하게 한
남자도 두부장사 여자에게 뺏겨.
하지만 복싱에 빠지면서
눈빛부터 달라지고
세상을 한번 멋지게
살아봐야겠다는 의지도 생겨.
그럼 됐지 뭐.
영화 마지막의 주제가도 멋져.
"끝난 것은 시작되었기 때문
진 것은 싸웠기 때문
헤어진 건 만났기 때문
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눈물 따위 방해만 될 뿐이고
중요한 건 보이지 않게 되니까
필요 없는데 나오니까
괜히 슬퍼져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살고 싶어 살고 싶어 살고 싶어 살고 싶어 살고 싶어 살고 싶어 살고 싶어 살고 싶어 살고 싶어 살고 싶어 살고 싶어"
주제가가 끝날 때까지
본 영화는 오랜만이야.
여기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들의
삶은 후지지만
영화는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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