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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락Oazzang철유 Dec 29. 2022

전문가의 경제 예측. 의미 없다!


매년 말이 되면

경제 전문가 혹은 

부동산 전문가라는 분들이

내년을 예상한다.


당연히 모두 틀린다.

작년 말에는 올해 

모두 호황이라고 했고

올 연 말엔 모두 

내년엔 불황이라고 한다.

너무 뻔한 전망이고

당연히 거의 모두 틀렸다.


불과 몇 달 전만에도

전 세계 경제가 

이렇게 개판이 될지

한국의 아파트 가격이 

이렇게 폭락할지

아무도 몰랐다.


미연준의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금리를 마구 올리고 있고

자기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가 전망했던 예상은 

전부 어긋났다.

그도 모르고 우리도 모른다.


리먼 사태가 터지기 전날까지

어떤 경제 학자도 예상 못했듯이.

하버드대 총장도 몰랐다.


리먼 사태 때 떼돈 번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아니 불량채권이 뻔한데

이런 쓰레기 채권을 

미국의 최고 경제 전문가들과

경제 학자들이 모여 있다는

무디스에서 뇌물을 받고

무조건 A등급을 주다니.

이러면 결국 어디서 분명히 터질 텐데'

하며 리버스 투자를 했던 한 사람.

그 사람만 떼돈을 벌었다.

결국 신용등급을 매기는 사람도


무한한 이기심으로 진화된

나와 같은 인간이다.

본인과 본인 DNA의 

안위가 최대 가치인.


한국은행도 마찬가지다.

미국 금리에 한국 금리도 

올려야 한다고 

마구 따라 올리는데

도대체 그 영향이 

어디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아무도 모른다.

그냥 해보는 거다.

결과는 그냥 기다려봐야 안다.


경제 전망이니 

부동산 전망이니 하며 

떠드는 전문가들을 보면 

실소만 나온다.


경제 예측을 할 수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은 두려움의 기준이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모든 가격은 얼마나 

줄을 서냐에 따라 

가격은 올라가고

급락하는 이유는 

본인이 가진 가치 

하락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데

이 기준이 각자 달라 

예상할 수 없는 것이다.


오늘 우크라와 

러시아가 휴전을 한다면

내일 시진핑이 죽는다면 

세계 경기는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른다.

이걸 누가 예측 하겠는가?

중국이 하루아침에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바꿀지

예측했던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경기 예측보다 

인간의 심리와 

몇십 년 동안의 데이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주가나 경제가 하락하면

분명히 하락을 이용해 

한몫 보려는 

그 누군가가 나타난다.

그 누군가가 누군지 모르지만

그 누군가 때문에 

경기는 요동 친다.


결국 인간의 

무한한 이기심과

소심한 두려움 때문에

경기는 움직인다.


한국의 아파트 가격은 

앞으로도 계속 하락할 것이다.

특히 대형 평수는.

이건 예측이 아니고

데이터의 결과이다.


첫 번째 이유는 

더 이상 줄을 안서서이고

두 번째 이유는 

한필 지를 2,000명이 

나눠 가져서이다.


이제 20살만 되면 

청춘들은 당연히 분가해서

원룸에서 살고 싶어 한다.

아주 특이한 가족만 

2세대 이상 살고

50평 이상 방 4개 이상되는 아파트는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진다.

원하는 사람이 없으면 

당연히 가격은 하락한다.


아파트는 한필 지를 

2,000명이 나눈 거다.

나눈 토지는 더 이상 

내 땅이 아니다. 

그래서 의미가 없다.


코로나로 힘든 3년 내내, 

그리고 지금 아파트 

가격은 폭락하지만 

서울의 근린상가와 

땅을 가지고 있는 주택은 

절대 안 떨어진다.


인간의 무한한 이기심 때문이다.

이건 예측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누군가 경제 전망을 예측하면

그냥 웃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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