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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락Oazzang철유 Nov 21. 2021

가격은 줄 서기


오늘 #연남동 에서

부동산 상담을 했어.

2시 반에 시작했는데

듣는 분들이 나의 상담을

너무 좋아하셔서

6시까지 하고

같이 저녁까지 먹고 끝냈어...^^


3시간 반 동안 쉬지 않고

혼자 떠들었는 데도

할 얘기 아직 많이 남아있는...^^


나의 이 명품 부동산 강의도

후엔 충분히 팔 값어치가 있는 거 같아.

그분들도 너무 고맙고

지금까지의 다른 중개사들의 상담과

전혀 다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기꺼이 사례를 한다고 하는 걸 사양했어.

미리 약속하지 않았기에...


나의 명품 상담도 그렇고

모든 것의 가격은 어떻게 매겨질까?


줄 서기 이론을 만들었어.

얼마나 긴 줄이 뒤에 서있냐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는 거야.

연남동의 평당 몇 백만 원하던

주택들이 불과 몇 년 사이에

평당 1억을 넘어갔고

곧 2억이 될 거 같아.

100평짜리 집이

200억이 된다는 얘기야.


이게 말이 되냐고

울분을 토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건 분명 잘못된 거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

하지만 현실이야.


누군가 팔겠다고만 하면

가격이 얼마든지 바로 매수자가 생겨.

매수자가 줄을 섰다는 얘기야.

그 줄이 길면 길수록 가격을 계속 올라.

얼마 전 삼성동의 건물이

평당 5억이 넘게 거래가 됐어.

첨엔 뭐 잘 못된 건지 알았는 데

맞는 금액이었어.

요즘은 실거래 신고가 의무화돼있어서

예전처럼 이중 계약도 못하고

매매가는 실시간으로

인터넷으로 확인 가능해.


연남동에도 장사를 하다가

망한 곳도 많이 봤어.

어느 자리는 1년에도

세 번씩 임차인이 바뀌기도 하고.

그래서 가격이 떨어지냐고.

아니.

그 망한 곳에 장사를 시작하려는

새로운 임차인이 줄을 길게 서있는 거야.

너가 새로운 아이템으로

장사를 시작한다면

어디부터 알아보겠어?

명동? 이태원? 압구정?

아니.

당연히 연남동부터 찾아오겠지.

그러니 임대료가 떨어질 수가 없는 거야.

매매도 마찬가지고.


물건을 살 때,

부동산을 살 때

나 말고 내 뒤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나 돌아봐.

그게 그것의 가격이고 가치야.


참. 너의 가치도 그래.

얼마나 많은 사람이

널 원하는지 뒤돌아봐바...

연인을 찾는 모든 친구들. 간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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