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공부하기 5
오랜만에 돌아온 자아성찰 시간.
취지는 바로 나다운 나를 찾는 프로젝트를 하기 위함이다.
누군가의 착한 딸,
충실한 직원,
엄마 혹은 와이프로서,
책임과 역할을 앞에 둔 내가 아니라
그저 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탐구하고 싶었다.
지금까지는 한 번도 그래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들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나에 대해 글로 풀어나가면서
‘진짜 나’를 찾고 싶었다.
그래서 궁극적으론
진짜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내가 어떤 일을 정말 하고 싶은 건지 알고 싶었다.
오롯이 날 위한 선택을 하면 시련이 와도
버틸만한 가치가 생기는 거니까.
- 목표를 위한 실천력 및 추진력이 강하다.
- 생활력이 강하다.
- 하고자 하는 일은 결국엔 해내는 근성
- 무던하다.
- 관심사가 다양하고, 호기심이 많다.
- 가식이 없고 투명해서 솔직하다.
- 최근 들어 다름을 인정하고 남을 수용
- 타인/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때 행복함
- 정의감과 연민이 강하다.
- 배움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있다.
- 머리가 좋다. (초딩 때 IQ 135)
- 내 사람에게는 최선을 다한다.
- 한 가지 꽂히면 땅굴까지 판다. (몰입을 잘한다)
- 함부로 약속하지 않고, 한번 한 약속은 꼭 지킴
- 정이 있다.
- 가끔 속이 깊을 때가 있다.
- 나름 귀여운 구석이 있다.
-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 가끔 엉뚱한 유머러스함이 있다.
- 직업적 소명감이 있다.
- 내가 하는 모든 것엔 진심이다.
- 함부로 속단하지 않으려고 한다.
- 자기반성을 잘한다.
- 나쁜 일이 있어도 회복을 잘한다.
(자고 일어나면 다 잊는다)
- 현재의 행복을 쉽게 잘 느낀다.
- 오래 보면 진국이다. (내 입으로 말하니 웃기긴 하다)
- 남들이랑 다른 구석이 있다. or 나만의 그것이 있다. (명확하게 그게 뭔진 모르겠다)
- 자의식 과잉일 때가 있는데, 그럴 땐 사회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ㅋㅋㅋ)
- 스몰토크에 취약하다.
- 내 관심사 외엔 철저히 무관심, 무감각하다.
- 의도하지 않게 말실수할 때가 있다.
(의도와는 다른 말이 나옴)
- 말주변이 없다.
- 너무 투명해서 다 들통난다.
- 디테일에 집착하면서 정작 중요한데선 허당
- 정치를 못한다.
- 과몰입이 집착으로 변질될 때가 많다.
- 매사 너무 진심이다 (ㅋㅋㅋ)
- 눈치가 너무 극단적이다.
빠를 땐 무섭게 빠르고, 없을 땐 넌씨눈이다.
- 4차원, 또라이라는 말을 꽤 들었다.
- 고집이 드럽게 쎄다.
한번 마음먹은 건 절.대.로. 안 굽힌다.
- 몰입의 기복이 심하다.
- 장기전에 약하다.
- 생각이 너무 많아서 머리 아플 때가 많다.
- 잘 쉬지를 못한다. 자꾸 뭔가를 하려고만 한다.
휴식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줄 모른다.
-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너무 높고,
지나치게 자책한다.
- 남 챙기느라 정작 나 자신의 건강/감정/생각은
등한시할 때가 많음
- 한 가지에 꽂히면 자기 몸 챙기는 것도 잊는다.
- 스스로를 혹사시키는데 너무 익숙하다.
- 자랑하기를 좋아해서 조절이 필요하다.
- 철딱서니 없을 땐 진짜 없다.
- 한 번에 두 가지를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