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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니엘영광 Feb 19. 2021

18. 진짜 행복한 삶이란

종교이야기

 당신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글을 적었습니다. 그 분은 예수님입니다. 바로 뒤로가기 누르셔도 괜찮습니다. 그저 오늘은 당신과 이 부분에 대해서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보고 싶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조금 피곤한 아침이었습니다. 사실, 계속 피곤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제 몸을 붙잡고 일으켜 세울 수 있던 이유가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지하철을 타기로 했습니다. 보통 자가용을 이용해서 서울로 출근합니다. 1시간 30분 되는 거리를 출근하는데 어제 피곤하기도 하고 아내랑 출근 길을 걷고 지하철을 타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지하철을 타는 날이면 우리는 빨리 집을 나서야합니다. 7시 45분 차를 타야 지각을 하지 않으니까요. 발걸음을 빠르게 빠르게 움직이고 에스컬레이터를 투다다닥 내려가며 태그를 하고 지하철을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지하철 문 앞에 사람들이 많이 줄서있었습니다. 


 '와, 오늘은 사람이 많구만. 꼭 앉아 가야하는데 앉을 수 있겠지?' 

 '불안 불안한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숨을 고르고 생각을 하고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내가 카톡을 하자고 합니다.

 

 아내: 럽, 럽 앞에 녹색코트 있고 서 계신 분 

 아내: 내가 말했던 그 분. 스도쿠 왕자.

          (아침에 힘든 지하철에서 스도쿠 하시는 남자분이 대단했나봅니다.)

 김그린: 아 그분이에요? ㅋㅋㅋㅋ

 아내: 그분 일찍 안내려요.. 피해야할 대상 

 김그린: ㅋㅋㅋㅋ그게 제일 중요하지. 위치 선정 잘하자요!  


 그렇게 우리는 지하철을 탔습니다. 그 후 에어팟을 꺼내서 양쪽 귀를 막습니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을 같이 듣고 1차 목적지를 갑니다. 그 곳은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 곳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찬스를 얻는 곳이기도 합니다.   

 


 1차 목적지에 도착하면 사람들이 '우르르' 내립니다. 사람들은 '우르르' 소리처럼  내립니다. 내리는 사람들 사이로 저와 아내는 의자에 착석합니다. 아주 부드럽게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손을 붙잡고 눈을 감았습니다. 전철은 출발합니다. 피곤하니까 눈을 감고 자려고하는데 전철 안에서 왜이렇게 잠이 안오는지, 눈만 감고 흐르는 음악을 들으며 잔잔하게 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질문 하나가 떠오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피곤한데도 전철을 왜 탈까? 피곤한데도 돈을 지불하면서 전철을 타는데 신기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누구는 서있고 앉아 있는 그 순간 아무런 불평을 하지도 않고 갑니다. 어떤 사람은 휴대폰을 들여다 보았고 책을 든 사람 스도쿠를 하는 사람 유투브 보는 사람 다 피곤함과 불편함을 끌어 안은 채 목적지를 향해서 갑니다.


 첫째, 피곤한데도 가야할 만큼 중요한 목적지가 어디일까? 

 둘째, 돈까지 지불하면서 가야할만큼 중요한 곳인가? 사람들은 돈, 돈, 돈을 좋아하는 데 말이다. 

 셋째, 그곳 목적지엔 스트레스가 없을까? 혹은 스트레스가 날마다 반복되진 않을까? 

 넷째, 그럼에도 가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야하는 이유를 만들지 않으면 안될까?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람들이 향하는 목적지는 어떤 곳일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마도 그 목적지에서는 '행복'하기 위한 가치를 주고 그 가치를 가지고 '행복' 할 수 있는 행위를 할 수 있고 그 후 '행복'을 얻기에 목적지는 중요한 곳이구나 생각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그 과정 중에는 엄청난 불편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순간의 '행복' 보다는 '불편함'을 더 많습니다. 그런데 더 억울한건 목적지에서 우리가 얻는 '가치'는 변합니다.

 
 누군가에 의해서 영향을 받고 변하면 우리는 그 가치를 인정하기 싫어도 인정해야 합니다.
 가치가 변한다는 것은 '행복'을 더 많이 누리기보다 불편함을 더 많이 겪어야 할 수 도 있다는 뜻입니다.

 결국 가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절대적인 행복으로 교환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불편함'을 알면서 '반복' 하고 때때로 '불편함'을 모르면서 '반복'합니다.   

  




(김그린, 글이 안즐거워..)


 그럼 절대적인 행복이 있을까요? 누군가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 않고 환경에 의해서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것. 저는 그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 '행복'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돈을 지불할 필요도 없습니다. 서서 간다거나 꼭 앉아야 하는 타이밍을 찾지 않아도 얻을 수 있습니다. 


 '진짜 행복하다'는 것을 삶으로 보여주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어떤 불편한 행위를 감수하지 않아도 되세요. 다만, 당신을 위해서 '진짜 행복하다'는 것을 삶으로 보여주셨다는 것과 그 증거가 십자가에서 이뤄졋다는 사실을 믿기만 하면 되세요. 우리는 이것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을 당신이 받아 드리기만 하면 입술로 고백하기만 하면 절대적인 행복이 무엇인지 경험하고 또 경험하는 삶을 살게 될거에요!

 


 저는 진짜 행복한 삶을 소개했습니다. 제가 말한 절대적인 행복은 당신이 경험하지 않은 이상 알 수 없습니다. 절대로 제가 대신 줄 수 없습니다. 저는 소개만 해드렸습니다. 

 

 진짜 행복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저를 어그로꾼으로  

 진짜 행복을 경험한 사람은 사람은 저를 인플루언서로 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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