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이가 문득 말했다.
"아빠 이제 가을이 왔나 봐"
그래서 물었다.
"가을이 왔는지 어떻게 알았어?"
아이가 대답하길
"풀벌레 소리가 나무에서 땅으로 내려왔으니 가을이지"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나 했는데 아이가 덧붙이길
"그리고 그 풀벌레 소리가 마음으로 옮겨오면 겨울이야"
세상 먼발치에서 언저리를 따라 걷다 보면 겪는 것들을 경험하고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