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력 및 포트폴리오 한때 '무관의 제왕'을 동경했던 호기어린 청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이제 여행, 역사, 영화, 문화, 예술에도 관심 많은 중년입니다. 철학이 없는 세대, 세계화의 물결에 밀려 세상의 모든 이웃들에게 '무관심'하게 돼 버린 세태를 바라보는 생각들을 하나씩 정리하려고 합니다.
1909년 "가난은 개인의 탓"이라는 생각이 만연했던 영국에서 놀라운 통찰력으로 가난을 구제할 '보편적 복지'를 국가의 역할로 규정하고 '시민의 의무'를 강조했던, 그러나 "허무맹랑한 소리"로 치부돼 사장되어 버렸던 Beatrice Webb의 '소수 의견(Minority Report)', 그러다가 마침내 1942년 그녀의 조사원이었던 William Beveridge의 보고서를 통해 '현대 복지국가의 모델'이 되었던 그 위대한 문서처럼, 내 글들이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