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앨범

by ocasam

다 들어 있다.

눈길 발길 닿는 곳마다 멈추어 찍은 사진들이

휴대폰 속에 가득하다.


추억을 떠올리던 시절은 지났다.

이제는 추억을 보는 시대다.

수많은 사진 속에서 손가락이 길을 잃고 헤메는 수고로움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을 빛과 색을 선사한다.


세월이 자나면서 얼굴에 주름 지듯

자연스럽게 빛이 바래져가다가 아스라이 사라져 가는

그런 추억이 더 멋지기는 한데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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