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옛집

by ocasam

켄터키옛집에 햇빛 비치어 여름날 검둥이 시절

저 새는 긴 날을 노래 부를 때 옥수수는 벌써 익었다


여름날이면 생각이 나는 노래 켄터키옛집

세상을 모르고 놀던 어린 시절의 나의 집

시인은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이 행복이라고 했다.


저녁때가 되면

엄마 생각이 나서 시무룩해지는 아이

아이 걱정에 마음 급해지는 엄마

부모와 자식은 서로에게 그리운 집이다.


자식은 자라서 집을 떠나고

늙은 부모는 집을 지키다 세상을 떠나도

우리의 캔터키엣집은 가슴속에 영원하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냉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