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손님이 통닭집 키친에 대고 소리친다.
"사장님 여기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요."
사장님이 대답한다.
"매 튀길까요?
"예? 매를 튀겨요?"
"오실 때마다 바싹 튀겨달라고 하셨잖아요."
"아, 네."
"이 비빔밥이 개미가 있네요."
식당 아주머니가 놀라서 주방에서 뛰어나온다.
"어디요?"
"이 음식이 아주 맛있다고요."
"아, 네."
"이 곰탕이 좀 거시기 헌디유."
식당 아저씨가 놀라서 주방에서 뛰어나온다.
"어떻게 거시기하다는 거예요"
"요즘 소금이 많이 비싼개벼유?"
"죄송해요. 얼른 소금 가져다 드릴게요."
경상, 전라, 충청도 사투리는 좀 알아먹겠는데
제주, 강원도 사투리는 여전히 외국어 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