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동정의 끝자락으로 내모는 것은 언제나 그럴듯하다.(그것은 하나의 정신적 자학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상상이 아닌, 파편화된 조각들로 주체는 더욱더 불행을 갈망한다.
사소한 사건에 무너져 내리는 하루하루. 이건 기분 탓만이 아니다. 어디서부터 거슬러 올라가야 할까.
‘아마 자라시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이런 명곡을 들었던 이유에서 일까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당신의 노래를 들었기 때문이야, 단지 아침에 힘없는 나의 몸뚱이와 웃어지지 않는 얼굴 때문이야, 이유 있었을 전화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야,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 나의 머리 때문이야
그렇데 사소하고 시시한 것들이 불행을 증폭시키고 망상 속에서 끝자락을 향해 달려 나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