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래간만에 밀영을 갔는데 사장님께서 아주 오래간만에 오셨다고 우릴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예전엔 여기에 오는게 소소한 일상, 루틴 같은 것이었는데 언제부터 그게 끊기게 됐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습관의 변화가 칼날 같이 경계가 명확한 것이라면 오히려 더 시점을 특정지을 수 있을텐데, 인간은 뭐든지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또 그만큼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니.
그래도 오미자 에이드는 여전히 맛있었다.
인생 궁극의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