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더 단단해지려는 거니까
꼬여야 단단해지는 것들이 있다.
미끄러지지 않고 더 단단히 묶이는 밧줄처럼.
꼬여있는 자신이 싫어질 때면,
내가 더 단단해지려고 그런가 보다 한다.
꼬인 만큼 상처를 보호하려는 거니까.
그만큼 나를 보호하려고 하는 거니까.
너무 자책하지 않기로 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을 지켜가는 거니까.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