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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괴짜시인 Oct 07. 2017

camino #6

Los Arcos

햇살이 따갑지 않을 만큼만 구름.

제법 쌀쌀함.


오늘은 이름 아침 나선 만큼 유쾌상쾌한 기분.

아침 7:50분쯤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Irache 수도원에 도착했다.

그러나 수도꼭지에서 와인이 나오질 않는다!!

깊은 절망 속에 다시 길을 재촉했다.(다른 분들 얘기에 따르면 9시 이후엔 와인이 나왔단다)


날씨 덕에 볕이 좋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2시 즈음에 Los Arcos에 도착.

알베르게는 아기자기한 느낌의 Casa Austria.

내일은 30km가 넘는 거리라니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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