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결심 20160128
사랑스러워지자.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까칠한 이야기를 쏟아낸 날이면 늘 '자기 검열' 모드가 발동한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생각보다 소심하고 물렁하므로 타인의 평가에 되게 민감하다. 그리하여 까칠하거나 입바른 소리를 보탠 날이면 반성하며 나의 이미지를 걱정한다. 쎈 교회 언니, 무서운 누나, 조심해야 할 자매... 이런 평가는 이제 지겹다.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이 구역 미친X'을 담당할까 3초간 생각했지만 고개를 저어 본다. 아무래도 나는 사랑스러워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