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삽십 도가 넘는 유월의 마지막 주
밖에서는 예초기 소리가 요란하다
무성히 커가는 나무와는 달리
잡초들은 날카로운 금속 날에 베어진다
인부의 땀, 草血이 혼합된 냄새가 방안에 스며들었다
무덤가의 냄새는 사람을 경건하게 만든다
거실로 나는 넘어가 물을 한 잔 따라 마셨고
얼마 남지 않은 할아버지의 기일이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