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G Korea Android Lightning Talk
https://sites.google.com/view/gdg-and-2018-lt/
올해 처음으로 GDG Korea에서 준비한 안드로이드 라이트닝 토크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2017년 동안 겪은 Android 개발 이야기, 하고 싶은 Android 이야기를 짧게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Dagger2를 이용한 안드로이드에서의 DI 구현을 주요한 Annotation들을 이용해서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이 발표를 듣기 위해서 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Dagger2를 이용하면서 애매하거나 궁금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발표 후에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 모두 물어보고 여러 얘기들도 할 수 있었습니다.
Dagger2에 대한 여러 블로그나 자료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래 자료가 가장 이해하기 쉽고 잘 정리된 내용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 행사마다 나오는 Architecture에 대한 발표와 QANDA 앱을 개발하며 겪었던 이슈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라면 누구나 의존성을 최소화한 아키텍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리펙토링을 하게 되는데, 결국 답이 없는 거 같습니다.
물론 모든 앱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런 면도 있지만, 그래도 그나마 더 나은 아키텍처를 찾아가는 과정만으로도 개발자에게 많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발표의 라이트닝 토크이기 때문에 좀 더 자세한 내용들을 들을 수 없어 아쉬웠지만, 저뿐만 아니라 수많은 개발자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QANDA에서는 앱을 리뉴얼하면서 앱을 Material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디자이너들을 위해 디자인 샘플 앱을 제작해 줬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이해 못할? 상황들과 업무 로직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을 잘 해결해갔던 경험담들을 발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SDK 개발이라는 재미없는 주제라 제일 기대를 안 했었는데, 오히려 반대로 제일 재미있고 흥미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발표자는 전문 연구요원이자 사내 유일한 안드로이드 개발자인데 불필요하거나 불편한 업무들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가기 위해 많은 일들을 했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팀원들의 반대? 가 있을 수도 있지만 끝까지 만들어서 내는 그 의지를 저도 다시 끌어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RecyclerView - Adapter는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면 필연적으로 이용하게 되는데, 이게 View인지 Model인지 구분 짓기 애매합니다.
이를 좀 더 명확하게 하고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발표 내용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보시기 바랍니다.